몇일전 서울에 볼일이있어 올라간적이있습니다.
저녁 12시쯤 도착했는데
비가 정말 억수같이 쏟아지더군요.
미리 예약해놓은 게스트하우스앞에 마침 주차공간이 비어있길래 주차를하고 들어가서 쉬었습니다.
서울에 오랜만에와서 설렘으로 일어났는데 문자를 보고 아침부터 일이꼬이기 시작했습니다.
"귀하의 차량이견인되어ㅛ단나ㅏ내내러"
그래서 창문으로 밖을 확인해보니 길게 줄지어 주차해놨던 차량들은 하나도 없네요ㅠㅠ물론 제차도..
초행길에 비도 많이오고, 밤이라 어둡고 차들은 길게 주차되어있길래 지방처럼 한쪽 벽에 딱 붙여서 주차했건만..
알고보니 근처에 학교가있어 어린이 보호구역에 주정차 금지 표시가되어있더라구요~~ 에휴
비 맞으면서 택시타고, 차 찾으러가서 견인비내고, 오늘 집에오니 72000원 상품권이 도착했네요~^^^^ (자진납부했을경우)
오늘따라 갑자기 차 찾으러 갔을때 "오늘 ㅈㄴ바쁘네 ㅎㅎㅎㅎㅎ"하면서 저를보며 웃던 견인기사들의 얼굴이 떠오르는데...
잘못한걸 알지만 억울함과 딥빡이 몰려오네요..ㅋㅋ
즐거운주말 보내시구 견인조심하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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