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A 상사와 함께한지가 6년차 입니다.. 그 분은 부서장이죠..
그분은 매일 일관되게 점심 식사 후 회의실 같은데 짱박혀서 짧게는 1~2시간... 길게는 4시간 잠을 잘때도 많습니다..
물론 회사에 임원이나 사장도 있죠.. 걸린적도 많고요..
업무시간, 회의시간 중에도 시도때도 없이 조는거는 다반사... 업무는 아랫사람들이 다 알아서 합니다만.. 어떠한
문제가 생기면 아랫사람 책임으로 떠넘깁니다..
반대로 어떠한 일로 칭찬받을 일이 있으면 다 본인이 한거로 위에 보고합니다.. 본인은 할줄도 모르면서요..
머지않아 나가야 할 사람이긴 하지만, 지금까지 버텨온 제 자신이 자랑스럽네요.. 집에 처자식을 생각하면서
버텨왔습니다.. 해외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국내에서는 이런사람은 절대 또 없을겁니다..
업무시간에도 다른부서들 다 있는데도 자리에서 코골고 잡니다.. 울화가 치밀어 화병이 걸렸네요..
그래도 조금만 참으면 보지않아도 되니... 좀만 더 힘내서 참아보렵니다..
그러면서도 또 얼굴보면 정말 욕이 목구녕 까지 나오는걸 겨우 참게됩니다.
이제서야 짤리는 건가요?
사장이 짤라내지 않는이상 ㅠㅠ 먹고살기 힘듭니다. 근데 그 분도 가장이니 그런 능력으로도
어떻게든 버티고 버티려고 하는거라고 인간적으로 불쌍타 생각하고 쫌만 참으세여. 결국 정리되는 날은 올거니깐.
끼얹고 싶은 생각 뿐입니다.. 저러고 살고 싶을지.... 에휴.. 옆에서 매일 보는것도 정말 고문입니다..
1. 게으르고 똑똑한 상사
2. 부지런하고 똑똑한 상사
3. 게으르고 머리나쁜 상사
4. 부지런하고 머리 나쁜 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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