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월9일에 비에젖어 길거리를 헤메다 죽어가던 길냥이를 입양했습니다. 이제 100일가까이 동거하고있는데요
저녁에 퇴근해서 보리야!! 하고 부르면 누구보다도 먼저 튀어나와서 반겨줍니다. 그동안 이런저런 병을 앓던 녀석이라 치료비도 많이 들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살려내서 가족이 된게 얼마나 잘한일인지 ㅎㅎ
고양이가 애교가 없다고하던데 보리는 완전 개냥이 입니다. 잠자고있으면 배위로 올라와서 꾹꾹이도 해주고 핧아줍니다
단잠을 깨워서 잠을 설칠지라도 얼마나예쁜지 모릅니다.
요즘엔 베란다가좀 추운지 제 이불위를 점령해버렸네요
앞으로도 예쁘게 잘 키우겠습니다.
이번주는 중성화 수술하러 갑니다.
암컷인데 발정이오면 밤새도록 울어대는 바람에 온식구가 잠을 못자는데도 애교때문에 불평불만하는 가족은 없네요
요즘은 온가족이 보리의 꼬봉이된 기분입니다.ㅎㅎ 위에사진 두장은 2017년3월생 우리 꺼뭉이 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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