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구성 [잡설]+[질문]
[잡설]
저는 02년 1월식 베르나를 지금껏 타고 다니던 사람입니다. 꽤 탔다고 생각합니다. 차량의 노후로 많은 문제점들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더이상"이라는 생각에 차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새차를 구입하니 정말 기분이 좋더군요. 이제 막 학교에 들어간 아들녀석도 좋아라고 합니다.
물론, BMW나 벤츠와 같은 좋은 차는 아니지만 여러 조건을 고려하여 쉐보레의 트랙스를 사게 되었습니다. 빚 없이 살고 싶어서 좋고 큰 차는 고르지 못했습니다. 중고차보다는 새차를 사보고도 싶었구요.
저희 아버지께서는 현대.기아차에 대해 너무 많은 반감이 있으셔서 차마 고르지는 못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한 회사만 다니시다 정년퇴직을 하셨습니다. 현대의 부품 협력사였는데 그들의 행태가 너무 안하무인이라서 그러신 것입니다.) 처제들은 티볼리가 예쁘다고 했지만 저의 취향이 아닌지라 고르다가 결국엔 트랙스로 오게 되었네요.
문제는 기존의 베르나를 폐차해야하는 것인데 집사람(05년도 장롱면서)이 연습용으로 탈테니 놔두라더군요. 덕분에 요즘 운전연수해 주느라 ㅠㅠ
[질문]
베르나 차량은 지금껏 왁스칠 한 번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그래도 집사람이 끌고 다닌다기에 왁스 한 번 발라주려고 합니다. 문제는 엔진에 누유가 좀 있어서인지 엔진룸(한 번도 청소를 하지 않은)이 참 지저분하고 기름때도 장난이 아니더군요.
겉부분이야 최대한 깨끗이 닦고 왁스를 바르면 될테고, 실내는 털고 뿜고 해서 어찌 청소할 수 있다지만
엔진룸은 걱정이 많이 되더군요. 웬만큼 방수처리가 되어서 직사만 아니면 물을 뿌려도 된다지만 오래된 차량에 물을 뿌린다는 생각을 하니 겁이 나는 군요.
세척제로 열심히 닦고는 물을 뿌려도 될는지요?
그런데 , pb-1 같은 세제로 닦는다면 그 후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잘 몰라서 질문드립니다.
잘 골고루 뿌리시고 에어건 세차장 가셔서 거기서
부세유 근데 이렇게 하려면 차엔진도 식히시고
장소도 세차장이여야 하고 오백원 동전도 필요합니다.엔진크리너 성분이 기름이라 걸레로 닦아주셔도 좋아유
그렇게 해봐야겠네요. ^^
즉 그냥 물만 나오는 상태에서 30cm 간격띄우고 뿌리시길 권장합니다...
액체보단 그냥 물걸래로 닦으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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