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하게 자다가 꿈을 꿨나 봐요.
윤씨랑 소짱이 막 괴롭히며 쫒아오는 그런 꿈이었을거에요.
"저리 가 이 악당들아"
이러면서 잠결에 허우적 허우적 팔을 휘저은 거 같은데
돌출되어 있는 전기 플러그에 오른쪽 팔꿈치를 부딪쳤는지 100만볼트 전기가 짜르르르 오는거에요.
외상은 없는데 오르파리 웅신거리고 파를 재데로 움지길 수가 없어요.
저 봐요. 저 봐요. 오타가 막 나고 있잖아ㅛ
이런 부상을 입으면 한 며칠 가던데
빨리 위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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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키보드는 까딱거릴 수 있어요.
죄송합니다.. ㅜㅜ
한 며칠 팔 제대로 못 쓸 거 같네요.
Vdt를 앓고 있어요...
하루에도 몇번씩 오른팔이 찌르르 합니다
사람 몸에 발전기가 있고, 전기신호로 근육을 움직인다는게 정말이구나... 생생히 느끼고 있어요.
예전엔 1년에 한두번 이렇게 손목터널증후군이 일어나면, 파스 붙이고 마싸지 한두 번 받으면 나았었는데
이번엔 파스 붙이고 맛사지도 세번이나 받았는데도 안 낫네요... ㅜ.ㅜ
목 디스크는 아닌것 같은데... ㅜ.ㅜ
폭풍 검색 해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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