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도 없는 뚜벅이라 눈팅만 수없이 했었는데,
그래도 매일 방문하는 사이트에 회원분들께라도 축하받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와이프가 2018유아임용 최종합격했습니다.
올해 결혼 3년차인데, 한 5년 정도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1차에서 탈락하기도하고, 2차에서 탈락도 두 번 있었습니다. 합격자 조회에서 이름이 없을때마다 펑펑 울었었는데,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아 한이 맺힐 정도로 마음이 아팠습니다.
올해가 정말 마지막이라는 간절함으로 열심히 공부했는데 운도 조금 따른 덕에 최종합격했습니다.
최종 합격 발표가 있던 날(1월22일) 이번에도 제가 먼저 조회하고 알려달라고 해서 사이트를 보니 합격자 명단에 없다는 문구가 있어서 멘탈이 나갈 뻔 했는데, 시스템 오류로 2차 점수가 반영이 안되어서 그랬더군요.
처형 마저도 연락을 기다리다가 저한테 어떻게 된 거냐고 물어볼 정도로 가족 모두가 조마조마한 시간이었습니다. 합격소식에 처형도 장모님도 와이프고 울고, 손위 동서는 우리 처제가 합격했다고 회사에 자랑하고, 저도 너무 좋아서 팀원들에게만 합격 소식 알리고 회식 계산했네요.
석차도 높아서 올해 바로 발령 받을 수 있을 정도라고 하네요. 2018 한해 시작이 너무 좋은 것 같아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보배 회원님들도 모두 올 해 소망하시는 일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추가글입니다.
첫 작성글이 베스트에 올라가다니 믿어지지가 않네요.
축하의 말씀, 조언, 격려, 훌륭한 선생이 되라는 말씀도 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 더 겸손해지고 자만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살아가면서 아이들을 위한 사명감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배우자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원분들 모두 도전하시는 일. 희망하시는 일 바라는데로 이루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섹 한번 하세요.
애들 밥퍼러 알바왔던 식판 아줌마가 어느날 공무원대우 해달라고 데모했죠
지금 공무원대우 받지않나요?
애 가르치는게 쉽지만은 않죠 ㅜ ㅜ
여동생이 중고딩 교사인데 그만 두고싶다네요 장학사 준비하나봐요
경쟁율이 심하구요
저도 잘몰라서 지인에게 물어보니 이게 현실이랍니다
궁금하네요
축하드립니다~
대한민국에 나이 60들었을때, 아줌마가 연봉 7000 받는곳 어딨을까요?
저희 와이프는 초등입니다. 동지애가 느껴지네요!!
한편으론 부럽기도 합니다.
제 와이프는 제가 먹고살만큼 벌어다 주니 간절함이 없네요ㅠ
봐주지도않는구만
축하 드립니다
울누나는 작년에 임용고시 합격해서 고딩선생인디
울형은 작년에 g80사서 타고 다니는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병설 유치원 교사도 6급이라던데
유치원교사 개나소나 다하던데..
울만할 정도로 대단한 겁니다. 임용은
초등학교나 중학교 교사는 어느정도 인건가요 그럼? 페라리급?
대학교수는 코니세그 정도 겠네요?
단설인가요 ?
단설은 은근야간근무도 많아요
여튼축하드립니다 실기시험이 더어려웠을텐데 1월초에 실기하고 발표받았군요
우와 대단하세요
고생하셨습니다
다들 사립유치원만 다녀서 몰랐네요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사랑 하세요^^
사모님에게. 잘해주셔요..기념여행도. 함 다녀오시구요 ,.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