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회사에 다니는 여자친구랑 심하게 싸웠습니다 물론 제가 일방적으로 잘못한거지요.
그렇다고 다른여자를 만났다거나 이런건 아니고요 말실수 하는 바람에 여자친구가 엄청 화가난 상태입니다.(그렇다고 욕을 했다거나 한건 아닙니다)
29일에 여자 친구가 생일입니다. 그래서 전에 가보고 싶다던 음식점에 힘들게 예약을 했습니다.
어제 밤에 취소하라고 하더군요 이런 상황에서 먹을 수 있겠냐고..제가 한 잘못때문에 아무말 못 하고 있었죠..
근데 오늘 저녁에 약속있다며 너도 친구를 만나든 알아서 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누구랑 약속 있냐고 물어 보니까 회사 동생하고 한명더 해서 3명이 참치 먹으러 간다고 하네요..
그 회사 동생이라는 사람이 회사에서 여자친구랑 아주 가깝게 지내는 사이 입니다..
오피스 부부라고 할 정도로 정말 가까워서 제가 싫어하는 사람이여서 여자친구 한테도 업무적인건 어쩔 수 없지만 그외적으로는 가깝게 지내지 말라고 여러차례 얘기 할정도 입니다.
그러면서 걔랑 밥먹는다고 너가 싫어할 입장이 아니잖아 라고 하네요..
그래서 한참뒤에 저도 다 아는 사람들이니까 나도 끼면 안되냐고 하니까 그 동생이 다 사는건데..라더군요.. 그리고 넌 이상황에 분위기 파악 못하냐며..
저희 1년가까이 만나면서 여행가서 지역 맛집이나 호텔 조식 빼고 평상시 삼겹살, 아주 가끔 곱창, 아니면 집에서 보쌈이든 인스턴트 찌개 같은거 먹습니다.. 참치 좋아 한다고해서 몇번 가려고 했는데 싫다더군요..
그래서 인당 3~4만원 정도되는 제 표현으로 고급스런 식당은 가본적이 없어요.. 가자고 해도 싫다고 하니까..
여자친구가 화난건 무조건 제잘못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제가 제일 싫어하는.. 그리고 몇번 진지하게 외적으로 만나지 말라고 얘기했던 상대랑.. 저랑은 가기 싫어했던 음식점에 아무렇지도 않게 간다고 합니다.. 제가 애써 예약했던 식당 취소하라면서요..
저는 불만인게 왜 자꾸 저랑 안해보고 싫다고 한것들을 그동생 하고는 아무렇지도 않게 할까요?
서로 아주편한 친동생 친누나랍니다..
이세상에 피안섞인 친동생 친누나도 있는지..
그리고 언제가는 저한테 그 동생 생각만 하면 짠해서 조만간 이사하는 집에 방 하나 남으니까 월세를 주고 싶다네요..
어이가 없어서 난리좀 쳤죠.. 다음날 미안하다고 제입장 이해한다고 해서 넘어 갔는데 조금씩 쌓이네요..
지금일만 아니라 이런경우가 지속적으로 있었다는 겁니다..
제가 잘못한것이 있어 따지지도 못하겠고 너무 잠도 안오고 답답해서 넋두리 해봅니다..
님도 부모님한테 귀한 자식일텐데 부모님이 저 상황아시면 많이 속상해하실듯
오피스와이프건 나발이건 둘이 잘 사귀라하고 님은 더 좋은여자 만나면 좋겠네요
보ㅃ도기막히게 하고 화려한테크닉과 환상적인 ㅇㅁ로 여친을 공격적으로공략하시나 보군요..
여친부럽네요..
헤어지고 다른여자분 사귀세요..
지금 여친분...
이런식이면
결혼하더라도 계속 솟썩일 타입이네요..
님도 부모님한테 귀한 자식일텐데 부모님이 저 상황아시면 많이 속상해하실듯
오피스와이프건 나발이건 둘이 잘 사귀라하고 님은 더 좋은여자 만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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