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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 원사 3 너말이야너 18.05.02 14:16 답글 신고
    무슨병인가요? 저도 집에 14살 냥이가 있고 앞서 노환으로 보내보기도 한 사람인데요 15년이면 가족인데 아픈 강아지도 고통이고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또한 너무 힘들죠..참 결정하기 어려운 문제네요 수의사님과 상담은 해보셨어요?
  • 레벨 대령 1 m꽃게랑s 18.05.02 14:41 답글 신고
    심장이 안 좋아요. 심장비대증. 올해 초까지만 해도 많이 심하지 않았는데 나빠지려니 갑자기 나빠지네요. 수의사님은 제가 직접 뵙지는 못했고요. 아버지께서 동네병원에서 이제 나이가 많으니깐 어쩔 수 없다고 심장이 많이 안 좋다 얘기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저더러 제가 가는 동물병원에 안락사에대해 문의 해보라고 하시네요. 전 못 물어봅니다. ㅠㅠ 저도 그냥 노환으로 자연스레 보내고 싶어요.
  • 레벨 원수 난봉인데 18.05.02 14:32 답글 신고
    ㅠ.ㅠ
  • 레벨 대령 1 m꽃게랑s 18.05.02 14:46 답글 신고
    ㅠㅠ
  • 레벨 하사 3 천엔돌파 18.05.02 14:34 답글 신고
    우선 병원에사 상담을 해보세요.. 저희 멍뭉이도 18년 살다 2년전에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저희는 안락사는 안했습니다. 저희가 다니던 병원에서는 먹고 싶은거 먹이고 하다가 안락사를 이야기 하더군요..아주 심플?하게.....참나... 그후 1년을 더 살았습니다..

    그 뒤로 병원을 수소문해서 상태에 맞게 식이요법, 영양제..등 1년을 같이 자고 새벽에 숨쉬나 와이프와 교대로 확인하고..
    그래서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아파가는 상태는 사람이 늙어 죽어가는 것과 비슷합니다.. 잘 뛰다....몇달 후 걷기만 하고 몇달 후....서지 못하고....이런 상황이 사람의 욕심인가 했다가도 집에서 우리를 보고 있는 녀석 눈을 보면 안락사는 두번 다시 생각 안했습니다.....

    정말 병원 그리고 선생님을 잘 만났고...선생님 말씀으로는 울 멍뭉이가 삶의 의지가 강한 녀석이라 잘 버틴거라고..
    마지막까지 심폐 소생술 하신 선생님께도 감사 드리고.....

    주위에 너무 고통스러워해서 안락사 시킨 부부가 있는데 지금도 후회한다고....하드라구요....

    그 녀석 보내기 1년동안 힘들었지만.. (현실적으로 병원비도 상당합니다) 후회는 없습니다...우리 부부의 욕심일수도 있지만
    생명을 우리 마음대로 결정한다는게 쉽지 않드라구요.....

    부모님과 잘 말씀 나누시고 ...판단 잘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토토도 힘내라!!!
  • 레벨 대령 1 m꽃게랑s 18.05.02 14:46 답글 신고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레벨 원수 아침마다소똥냄새 18.05.02 14:36 답글 신고
    어렵네유,,, 윗분말대로 병원상담도 좋을듯,,,
  • 레벨 대령 1 m꽃게랑s 18.05.02 14:46 답글 신고
    ㅠ,ㅠ
  • 레벨 대위 2 인생메이커 18.05.02 14:40 답글 신고
    병원부터 가보세요ㅜㅜ
  • 레벨 대령 1 m꽃게랑s 18.05.02 14:47 답글 신고
    네. 제가 데리고 움직여 봐야겠어요. ㅠ
  • 레벨 대령 1 m꽃게랑s 18.05.02 14:48 답글 신고
    운다고 일이 안되네요. 직원들 눈치도 보이고.
    이제 그만 울어야겠습니다.

    횽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레벨 중령 2 v폭풍속으로v 18.05.02 15:35 답글 신고
    저도

    얼마전에

    키우던 냥이를

    안락사시켜봐서 잘 알아여...

    더욱심한 고통을 주느니 안락사가 낫다 vs 절대 안된다. 아직 생명이 붙어있는데...

    정답은 없는듯합니다.

    상담을 해보세요...그렇지만 병원에서는 아마도 안락사를 많이 유도하리라 봅니다.

    힘내세요~
  • 레벨 대령 1 m꽃게랑s 18.05.02 21:44 답글 신고
    슬프네요.
    병원에서 약은 생명연장밖에 안 된다고 하는군요.
  • 레벨 대장 스타얼라이언스 18.05.02 15:40 답글 신고
    살아있는 한 최선을 다해줘야죠.. 그래도 가족으로 살았는데.. 저희집 강아지도 가끔 천식환자처럼 숨을 잘 못쉴때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가슴쪽과 목 마사지 해주고 그래요..
  • 레벨 대령 1 m꽃게랑s 18.05.02 21:47 답글 신고
    그래요. 그렇지요.
  • 레벨 병장 얼굴호랑이 18.05.02 15:55 답글 신고
    아버지가 안락사 말꺼냈을때 마음을 헤아려보시길
  • 레벨 대령 1 m꽃게랑s 18.05.02 21:47 답글 신고
    이해는 하지만,,, 하
  • 레벨 중위 1 양발운전자입니다 18.05.02 15:55 답글 신고
    '삶의 질'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사는 게 고통이면, 보내주는 게 낫죠.

    다만, 수소문 하셔서 좋은 병원에서 재진단 받아보세요.
    의외로 돌팔이들이 많습니다.
  • 레벨 대령 1 m꽃게랑s 18.05.02 21:50 답글 신고
    그래서 아까 심장 잘보는 병원 어딨냐고 하니,
    강원도와 서울에 있다 하더군요.

    진료비를 거의 삼사백은 생각하고 가야 한다 더군요.
  • 레벨 간호사 아리베베모찌 18.05.02 16:11 답글 신고
    3년전에 13살 막내가 가고 1년전에 17살 큰애 떠나 보냈고 지난달에 18살 둘째 보냈습니다.

    막내는 마비와서 2달 넘게 고생하다가 병원에서 떠났고 큰애는 작년에 퇴근하고 오니 떠나 있었습니다.
    아침까지만해도 밥도 잘 먹었는데....둘째도 지난달에 퇴근하고 집에가니 벌써 떠나 있더라구요

    막내는 척추에 암에 생겨서 신경을 눌러서 뒷다리 마비가 와서 거의 누워서 대소변 다 봤는데
    두달 넘게 제가 케어 해주고 보냈어요 솔직히 밥만 잘 먹었어도 더 살수 있었는데..

    어느날부터 아무것도 입에 대질 않았어요 상태가 안좋아져서 마지막 병원 갔을때도 수액 꽂고 산소호흡기 끼우는데 아이가 스스로 거부 했어요 그러고는 고개 돌려서 저한번 쳐다보고는 바로 떠났어요

    나는 최선을 다했다 생각해도 나중에는 못해준것만 기억나요....
    살있는동안 더 예뻐 해주시고 더 잘해주세요~
  • 레벨 대령 1 m꽃게랑s 18.05.02 21:52 답글 신고
    ㅠㅠㅠㅠㅠ
  • 레벨 하사 3 chetbaker81 18.05.02 16:25 답글 신고
    저희집 강아지와 비슷하군요. 심장이 안좋아 좀만 뛰어도 헥헥 거리는데 아직 엄청 심한건 아니지만. 저희개랑 비슷한 연배라 더욱 가슴이 아픕니다.
  • 레벨 대령 1 m꽃게랑s 18.05.02 21:53 답글 신고
    저흰 그동안 약을 잘 안 먹어서 약을 먹였다 안 먹였다 했거든요. 방치를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더욱 괴롭습니다. ㅠㅠ
  • 레벨 원사 3 슈프링 18.05.02 17:39 답글 신고
    심장질환은 치료는 안되지만 약물로 관리만 잘해도 증상개선이나 삶의 질의 좋아집니다.
    안락사든 관리든 일단 병원에 데려가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 레벨 대령 1 m꽃게랑s 18.05.02 21:54 답글 신고
    하. 말기라고 해서. ㅠㅠ
  • 레벨 하사 2 초보라서미안해요 18.05.02 20:35 답글 신고
    작년에 17살 반려견 떠나보냈습니다.

    금욜에 집에 갔을 때. 어디서 또 눈이 찔렸는지(타 견종보다 원래 안구가 돌출되어 있는 시츄 인데다가 백내장 때문에 거의 실명상태) 한쪽이 아파보이길래
    엄마에게 월요일에 병원 데려가라 하곤 일욜에 집에 왔습니다.
    화요일. 퇴근무렵 갑자기 엄마에게 문자가 옵니다.
    '찌또가 심상치 않다..일찍 끝나면 한 번 들러라.'
    야근 후 밤늦게 부랴부랴 엄마집에 갔습니다.
    분명 이틀 전까지만 해도 눈 빼곤 멀쩡했던 아이가 이불위에서 누워서 움직이질 않습니다. 눈만 떠있는 송장 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아프다고 고함을 지릅니다. 고통에 내지르는 소리.. 정말 평생 첨 들어본 소리 였습니다.
    움직이지도 못하는 애가 누워서 고함만 지르는데 눈이 막 지멋대로 돌아갑니다..

    안고 동네 24시 동물병원에 냅다 달려갔습니다. 다니던 병원이 일찍 문을 닫는바람에 타 병원에 갔었던 건데, 상태가 안좋은 것은 맞지만 어찌 할 방도가 없다 합니다.
    진통제 주사를 맞히고, 약효가 8시간 정도 간단 소리에 어느정도 안심이 되었는데. 집에 도착한 잠시 후에 또다시 소리를 지릅니다..
    그러길 여러차례.
    도저히 그 고통을 외면할 수가 없어 다른 24시병원에 전화를 했습니다. 제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올 줄은 저도 몰랐는데, 제발 안락사 시켜 달라고 했었습니다. 너무 아파한다고, 이 고통을 좀 끝내달라고 울면서 전화를 했었네요..

    수화기너머로 개가 울부짖는 소리를 들은 쌤이 데리고 오라 하였고. 가서 간단한 피검사 등을 몇 가지 하고.
    마취 후 축 늘어진 채로 있는 반려견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그렇게 새벽에 떠났습니다.

    다니던 병원에서 그날밤을 못넘길 거 같다는 말을 들었었다네요.
    엄마는 혹시나 나아질까 하는 맘+저한테 마지막을 보여주려고 기다렸던 겁니다.
    반려동물의 시간은 인간보다 짧기에, 인간의 하루는 반려동물에겐 며칠의 시간 이기에. 멀쩡하다가도 갑자기 죽음이 다가온다고 합니다.

    다시 그시간이 돌아온다 해도 전 같은 선택을 했을 겁니다.

    저 역시 나중에 늙어서 죽음을 코앞에 두고 있다면. 저에게 존엄사와 생명유지중 선택을 하라고 한다면.
    고통스러운 생을 연장하며 가족에게도 슬픔의 기간을 늘려주는 것 보단 존엄사를 택할 것 같습니다.

    일단 저랑 같은 상황은 아니므로
    병원에 가서 진료 부터 보세요..
  • 레벨 대령 1 m꽃게랑s 18.05.02 21:57 답글 신고
    그렇군요. 그렇게 되는군요........
    말씀 감사드려요. 좋은 밤 보내세요.
  • 레벨 병장 어쩌다가입 18.05.03 10:12 답글 신고
    고통스러워 하는거 강쥐한데도 안좋고
    집사님한데도 기억 많이 남으실듯한데..
    단디 생각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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