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별내신도시 카페거리에서 겪은 일입니다.
주말이면 방문하는 손님이 넘쳐나지만 주차장은 태부족인데요.
카페를 이용하려고 했지만 주차공간이 없어 뱅뱅 돌다가 한 곳이 나와서 주차하려고 보니 검정색 벤츠 한 대가 주차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 차가 들어가면 앞에다 대려고 기다렸는데 얼래? 시동을 끄더니 어디론가 가 버리네요?
두 번째 사진을 보시면 어떤 상황인지 파악이 되실 것 같네요. 더구나 주차장이 있는 카페로 들어간 것도 아니고 밖으로 가 버려서
불러서 차를 빼 달라고 할 수도 없었습니다.
황당해서 차 근처로 가 보니 백화점 VIP 고객이라는 스티커가 떡 붙어 있던데요,
항상 백화점에서 발렛파킹만 받다보니 본인 스스로 주차할 실력이 안되서 그랬다면 이해하겠지만
그러면 운전 실력이 부족해서 부득이 요렇게 주차했다고 메모라도 남겨주세요.
아파트 출입 스티커, 직장 스티커, 백화점 VIP 스티커는 붙어있으신 분이 정작 휴대폰 번호 하나 남기는건 왜 못하시는지...
다음에는 제대로 주차하시던가 그게 싫으면 발렛파킹 해 주는 백화점만 이용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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