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한 가족에게 국한된 내용이지만 상당히 변화된 움직임이네요.
제 아는 지인이 밀양 얼음골이 고향이고 지인의 부모님은 당연히 얼음골에 거주를 하고 계신 상황에 이번 선거 얘기가 나왔답니다.
지인:아버지. 밀양도 경남이니까 이번 도지사 누구 찍을겁니까?
부:어차피 김경수가 될건데 모르겠다. 니는 누구 찍을건데?
지인:저도 아직 모르겠는데 주변에서 다 김경수 찍으라네요.
여기서 모친이 끼어들면서..
모:김태*는 안된다.
지인:왜 김태호는 안되는데?
모:모임에 나가서 들은 얘긴데 해쳐먹은게 너무 많아서 안된다.
지인:그런데 가서 들은 얘기 어디가서 퍼뜨리고 다니지 마라.
모:다른데가서 안한다. 아무튼 김태*는 안된다.
밀양 강간의 도시니 뭐니 시끄럽지만 그건 그 죄를 지은 놈이 잘못된거죠.
닥치고 개누리 종자 찍어주는 그런 사람들만 있는거 아닙니다.
참고로 저도 서부경남이 고향이고 아직 모친이 고향에 계시지만 저희는 개누리 싫어합니다.
제 주변에(물론 여론에 밀려 겉과 속이 다르게 표현 할 수도 있지만) 99% 김경수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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