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간 폭락장에 잠도 안오고
사당에서 친구랑 술한잔 하고 신림까지 걸어가면서 이생각 저생각 하다가 4시반에 택시를 잡아 집으로 가는중..
택시기사분이 미터기를 영수증 뽑힌걸로 가리고 운행을 하시길래 그냥 그렇거니 하다가 다시보니 요금이 20원 단위로 오르네요.
뭐지? 이러다가 다시 확인하니 진짜 20원 단위로 오르길래 처음엔 오랜만에 택시를 타서 요새 요금이 그런줄 알았습니다.
그냥 물어보는 말로 요새 택시요금이 몇단위로 오르냐고 물어봤는데 기사분 말씀이 11월에 요금이 어쩌고 시외는 어짜고 하면서 횡설수설 하시길래.
아 그래서 요금이 20원 단위 오르나부네요.
죄송하지만 영수증좀 떼주세요. 저도 궁금해서 좀 볼려구요.. 했더니..
조용히 영수증에 손을 대면서 미터기를 일반? 으로 바꿔주시네요...쩝... 그때가 9200원이었으니까 1500원 더드셨네요.
밤새 힘드신 기사분들 힘내시라고 팁드렸습니다....^^
외국인 걸리면 최소 30만원 받으실 기사님~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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