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굿윌헌팅 추천드려요 심오한 내용은 아니지만
그래서 더 집중하게 되더라구요
아이들은 성인처럼 니잘못내잘못을 이성적으로 판단하지 못하거든요 감정뇌는 빠르게 발달하는데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전두엽 발달이 느려요
그런데 아이들에게 부모가 신적인 존재 잖아요
그래서 자꾸 잘못된 학대나 폭언에도
자신에게서 원인을 찾고 고치려고 한데요.
그게 자신이 생존할수있도록 할수있으니까요.
그게 자신이 부모라는 울타리안에서 버림받지 않을수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성인이되면 위기상황에서 무의식적인 패턴으로 인간관계에 영향을 미치는데 과도하게 의존하거나 과도하게 회피하면서 연인이나 대인관계가 비슷한 패턴으로 흐트러지기도 하는데 그걸 멈추려면 계속 노력해야하더라구요
그저 어린시절에 자신에게 '그건니잘못이아니야'
라고 반복적으로 생각하고 자신을 위로 할수 있는건
결국 자기자신이더라구요
저는 부모님과 현재는 아주 사이가 좋아졌습니다만 여전히 공허한 감정이 들었었는데
저 스스로에게 존중과 위로를 하지 못해왔던것 같아요.
타지에서 무일푼으로 시작한 살림에 맞벌이에 얼마나 버거웠을까 그러다보니 예민하고 힘들어서 욕하고 때리셧지
라며 이해하는데 정작 저에게는
그때 그 시절엔 니 잘못이 아니야 라고 위로해주지 못했어요
진정으로 행복하게 살수있도록 노력중입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ㅎㅎ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