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일단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는데..
저는 전문대 네트워크보안(2년제)를 졸업 후 4년제로 편입하여 (IoT.사물인터넷)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오늘 우연한 기회로 잡코리아라던가..인크루트.. 잡플래닛 이런 구인구직 사이트를 보게 되었는데.
사물인터넷 관련 직종이나 취업이 거의 전멸 수준입니다;
교수님들도 열과 성을 다해 가르쳐주시고, 학과 분위기도 정말 좋은데.. 미래가 걱정됩니다.
(저는 이 대학 정보보안으로 편입을 시도하였으나 좌절되었고, 대체제로 사물인터넷에 진학하였습니다)
(군대 끌려가는게 싫었습니다. 안 간다는게 아니라 1년만 하고 가야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흔히 정보보안은 "정말 잘해야" 먹고살 수 있는 직종이라고 합니다.
저는 흔히 말하는 "뉴스에 나오고 기사에 나오는" 그런 분들과 비빌 실력이 안되는걸 제 스스로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보보안은 사물인터넷에 비하여 일자리가 조금 있는 편이였습니다. (잡코리아. 인크루트 등등 기준입니다)
반면 사물인터넷은 "아이디어, 제품" 이 괜찮다면 먹고살만한 직종입니다.
(문제는 취업이 되야 이게 되는데 아예 취업, 그리고 관련 시장이 전멸상태니 문제입니다)
(사물인터넷의 단점은 높은 제품 가격과, 통일되지 않은 제각각의 플랫폼, 급격한 시장변화 등이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높은 제품 가격이 제일 크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구글 글래스" 제품인데. 재미있고 혁신적인 제품임에는 분명하나 문제점이(배터리 문제,몰카 문제,프라이버시 문제 등) 있고, 가장 큰 문제점은 가격대가 130만원대라는 겁니다.
소수는 구입하겠지만 대다수는 구입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 같아도 구입을 주저할것 같습니다)
사물인터넷은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 더 나은 삶을 살수 있게 해주는 기술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근데 과연 이 길을 가는게 맞는가.. 고민이 됩니다.
학교에서는 5월에 편입생 한정으로 전과 기회를 줍니다.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입니다
물론 신청한다고 다 받아주는 건 아니지만. 전과를 해야하나 심각하게 고민이 됩니다.
현재 저는 사물인터넷 연구실에 학부연구생으로 연구를 진행중이며. 담당 교수님은 젊으시고 유쾌하시면서 연구생들 잘 챙겨 주시는 좋은 분입니다.
이 상황에서 저는 어떤 선택을 하는게 좋으련지. 형님들 의견 구해봅니다.
쓴소리도 달게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문서답..
기본 베이스가 있으셔서 (이해도) 이쪽 관련 일은 뭘해도 될거 같은데..
그런데 전문가라 하심은 대학원 이상 나온 사람을 말씀하시는건지..?
이렇게 루트 타셔서 랩미팅때 항상 탈탈 털립니다..
어? 이런거 생각못했지? (웃음)
....
1) 플랫폼이 제각각입니다
2) 제가 아직까지 뭘 만들어본적은 없는데 대체 왜 저리 비싼지 저도 이해가 안갑니다. 특히 교수님께서 보여주신 제품몇개는..
3) 아마 패키지로 팔아먹어서 비싼게 아니련지 싶기도..
근데 취직이 문제라 ㅠㅠ 어케 해야할까요..
ocp 따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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