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시장 가는데 한남대교를 지나가고 있었죠..좌측에서 택시가 칼치기 아닌 칼치기를 하며 끼어듭니다. 클락숀 빵~~ 비상등은 켰는데 너무 놀라고 위험한 상황이여서 존나 빡쳐서 쫒아 갔습니다. 옆에 스니 존나 띠꺼운 표정과 손짓..진짜 미안하다는 제스쳐만 보여줬어도 그냥 갈껀데..백발의 60대 중반쯤으로 보이는..욕은 차마 못하겠어서..오래살고 싶으면 운전 똑바로 하라고 한마디 하고 걍 가는데..제 반대쪽으로 와서 엄청 꼬라보니..제가 너무 했지만..멀 쳐다봐 씨발럼아 하니 너 몇살이냐고..씨바 나이쳐먹고 그따위로 운전하는건 괜찮냐고.. 욕하니 존나 빡쳤나 박을려고해서 박아보라고..또 욕하고..기분이 우울하네요..나름 나이많은 사람공경한다 생각했는데..빡치니..저도모르게 욕을욕을..하~~반성합니다.담에 또 이런일 발생하면 혼자 소리내어 욕하고 걍 갈길 가야 겠어요..시장 갔다와서 꿀꿀해 해장국에 쐬주 반병 마시고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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