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상주라 많이 힘들어보이고
걱정이네요..
어제 밤까지같이 자리지키고 오늘 입관식이고 많이 힘들어할테니 오늘퇴근 후 바로 자리 지키고 내일이 발인인지라
끝까지 함께 있으려합니다
31살인데 아직 익숙하지가 못합니다...
장례식은 대부분 하루 정도 갔다와본게 거의 다라서
1) 외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발인 전 가족끼리 잠을 자진않았지만 누워 이야기하며 울고 웃고 발인 전 가족끼리 편안한 분위기에서 준비했던것같습니다
그렇다보니 친구 가족(친누나 4,어머니,친구,외삼촌)이렇게 있으시던데 제가 친구 위해 장례식장에서 함께 마음처럼 밤 새 주는게 맞는건지 가족 위해 쉬도록
늦게까지있다가 아침일찍와 끝까지해주는게 맞는지...
돌아가신 사연은 투병이십니다.(중환자실에서 세달정도 고생하셨습니다)
2) 민망하지만 조문객입장에서 오늘 내일 갈 때 마다
조의금과 절도 매번 드리는게 맞나요?
예의표시하는것도 한번만
친구에게 같이있어주냐고 물어보세요.
친구 편안하게해주는게 좋음
식사 하시고 조문객들 홀 서빙 도와 드리세요.
집에가서 쉬시고 일찍 가시는걸..추천합니다
홀 서빙이나 상주분께 부담 없이 도움 될만한거 도와 주시면서
발인때 운구 하시고.....
마지막 가시는 길
안녕을 빌어 드리세요
아무쪼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경사때 도와준 은인보다
조사때... 슬프고 힘들때 위로해주고 도와준 사람이
더 기억나기 마련입니다.
잠 잘 때 편하게 푹자고 새벽 같이 달려가 부족한게 (운구라던지) 없는지 잘 살펴봐 주기 바랍니다.
써빙은 알아서 해주실겁니다.
위로의 말씀과 조의금은 윗분 말씀대로
한번만 하시면 될것 같아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씩씩한 모습으로 친구 대해주시구요
새벽에는 좀 주무시고
아침에 운구 꼭 해주시구요
장지까지 같이
다녀오시구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눈치봐서 손님들 빠지면 상주들도 좀 쉬라고
살짝빠졌다가 새벽에 일찍 가는걸 추천합니다
상조회사에서 하는지는 잘모르겠지만
저희는 전부 친구들이 하였습니다
먼저 말꺼내보세요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친구랑 같이 있어주세요. 저도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친구랑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담배도 같이 피고 위로가 많이 되었습니다
장지이동시 산타야되면 체력좋으신분들로 해야합니다 많이 흔들리면 안됩니다^^
예전에 비오는날 1시간정도 산탄적이 있는 경험자로서ㅜㅜ
참..보기 좋습니다.
저는 왠만하면 친인척 상조때 밤샘하고
운구 해줄려고 합니다.
요즘 가까운 친척들도 다 참석못할때가
있어서요..
친구가 상을 당해도 마찬가지 입니다.
최대한 늦게까지 있다가 발인하기전에
가서 운구해주고 출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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