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같은 부서 여직원이 내일부터 일본 오사카로 여행을 간다 하더군요
제가 몇번 요즘 일본 가는게 좀 그렇다....말 했는데 남자친구와 자유여행 끊고 몇달을 기다린 여행이라 남친도 가고 싶고 본인도 가고싶다
하네요...
부하직원이라 계속 일본 여행 얘기 꺼내는건 꼰대짓거리 같아 그만두고 내일 공항에서 먹으라고 기프티콘 선물해 줬네요....
곰곰히 생각해 보니
필요에 의해서, 아님 꼭 가보고 싶어서 가는 주변인들에게 핀잔을 주거나 가지 말라고 얘기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가는 사람은 가는거고....
예약 취소하고, 가 보고 싶더라도 참고 다른 여행지를 택하는 분들은 칭찬을 해줘야 하는게 지금 상황에선 좋다고 보지만,
이런 한일 관계에서도 여행을 가는 분들에게 '왜 갔냐' 라던가... '꼭 가야만 했냐?' 이러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제 생각이 짧을수 있고,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내일 일본 여행간다고 조퇴하는 부하직원 보니 씁쓸하긴 하네요
대신에 방사능검사용품 하나구매해서 선물로 주세요~
일본다녀와서 몸이 어떻게 피폭당했는지 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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