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지인의 이야기 입니다
동의 한번씩 해주시면 큰힘이 될 듯하여 올려 봅니다.
무책임한 선생은 사퇴하고 서는 끝이난 것처럼 행동 하지만 저의 자식은 그렇지 못하고, 저희 가정 또한 아픔에 힘들어 합니다.
글이 조금 길지만 끝까지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이글을 쓰고 있는 현재도 너무나 가슴이 찢어질듯이 아프고 앞으로 우리아이의 학교생활과 나아가 사회생활을 어떻게 할수 있을지 심히 걱정이 되어 잠도 제대로 못자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는 날이 지속되어 고심한 끝에 이렇게라도 우리아이의 억울함을 알리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사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19년 7월 11일(목) 아이가 하교시간이 지나도 오지않아 걱정하고 있는데 2시간뒤에 연락이 와서 학교에서 학폭진술서를 쓴다고 늦었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조심해서 오라는 말하고 놀라서 담임선생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개인적인 일로 일찍 퇴근해서 여태껏 학교에 아이가 있었는지 몰랐다고 말씀하시며 학폭위 신고자 학생의 진술서대로 우리아이를 나쁜 가해자로 이야기하시며 학폭과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까지 하시며 저희 아이를 마치 가해자인거처럼 이야기 하셨습니다.
여기까지는 앞뒤상황 파악이 안된상태이기 때문에 당시 전화상으로 그렇게 말씀하실때는 순순히 받아들이고 우리 아이가 집에오면 자세히 자초지종을 알아보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후 우리 아이가 집에와서 저와 상황을 얘기해보니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의 사실여부와 전혀다른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반 친구들에게 연락해서 알아보니 친구들이 평소 일방적으로 담임선생님에게 혼나고 꾸지람을 듣는 불쌍한 아이라고 이야기 하였고, 저희 아이는 뭘해도 믿어주지 않고 거짓말한다고 취급되고 있었다는 말을 듣고 너무나 충격적이었습니다.
다음날 학폭 관련해서 학교에서 오라고 하여 방문하였는데 담임은 학폭이랑 전혀 관련이 없는 이야기 까지 꺼내시며 저에게까지 우리 아이의 인격을 모독하였습니다. 그때 담임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중 일부를 보면 저희아이와 A라는 반친구와 부딪쳐서 A가 얼굴에 상처를 입었다고 말씀하셨는데 실상은 A와 또다른 반학생인 B와 부딪쳐서 A가 다친것인데 담임선생님은 사실확인 관계도 없이 무조건 저희아이로 인해 A가 다친걸로 몰아가시며 저희아이가 그러지 않았다는 사실확인이 된후에도 사과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나중에 알게된 일이지만 이런 유사한 일들이 여러건 있었고 확인되지 않은 일로 담임선생님의 독단적인 판단으로 우리 아이가 학생부까지 불려다녔다는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학폭 신고자 아이가 학폭으로의 신고를 밝히기전에 담임선생님께서 먼저 " 지친다, 학폭감이다. 중요한 자료가 될거니깐 철저하고 꼼꼼하게 진술서를 쓰라" 고 신고자에게 말씀 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떤 영문으로 어떤일인지도 모르고 교무실로 불려온 저희 아이에게도 " 너도 써라" 라고만 말씀하셨는데 저희 아이는 무슨 영문인지도 몰라서 진술서에 " ~~ " 딱 요롷게만 썼는데 이것을 보고 신고자 아이가 주장하는 내용을 인정한 것이라고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왜 그때 그상황에서 주변 반아이들을 불러 사실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냐고 물었더니 그건 학생부나 학폭에서 사실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담임선생님께서 먼저 나서서 학폭을 열자고 하셨으며 또한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을 신고자 부모에게 먼저 알려서 신고자 얘가 쓴 진술서를 보게 하였습니다. 거기에는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저희 아이의 행동들이 마치 사실인것처럼 적혀져 있었고 그걸 본 상대편 부모는 학폭위를 열어달라고 요청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진술서의 내용으로 학폭위가 열렸고 학폭위에서 상대편 부모가 형사고발까지 한 상태입니다.
담임선생님에게 학폭위의 결과와 형사고발이 된 상황을 이야기 하였더니, 본인은 전혀 결과나 상황을 몰랐다고 하셨고, 그건 학생부 관할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진술서의 사실확인 여부에 대해서 하지 않으신것에 대해 물었더니 신고자 학생이 쓴대로 학생부로 올리는게 의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사전에 상담을 통해서 사실여부만 확인했었어도 이렇게 두 아이들이 학폭위와 형사고발건으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을것인데 담임선생님께서 먼저 학폭위를 열자고 하시고 또 사건을 이렇게 크게 키우신것에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이번 학폭으로 그간 우리아이를 포함한 전체 반아이를 대하는 담임선생님의 행동들을 생각해보니 교사로서 해서는 안되는 행동들을 너무 많이 하신거 같습니다.
몇가지만 말씀드리면, 19년 3월 20일 총회날 반학부모님들 앞에서 우리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면서 다른반까지 소문이나 우리 아이 이미지가 학기초부터 않좋아졌고, 우리반에 보육원에 있는 아이가 있는데 생각보다 적응을 잘한다라는 말을 공개적으로 해서 학부모들이 보육원에 있는 아이에 대한 선입견을 갖게 하셨습니다. 5월 21일 제가 담임선생님에게 저희 아이일로 상담예약을 하고 갔었을때 다른 선생님을 상담에 합류시켜 두분이서 상담이 아닌 저희 아이를 인격적으로 모욕하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예로 " 어떻게 우리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지 머리속을 한번 뒤집어 보고 싶다. 그리고 공부보다 인성이 중요하니 공부 시키지 말고 심리치료나 받아라. 제가 어떤 캠프를 보낼계획이라 말씀드렸더니 캠프 가봤자 쫒겨 올것이다 등등 " 차마 듣고 있기 민망할정도로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아이 인성 평가지를 꺼내서 보여주다 반전체 학생의 인성 평가지를 저에게 보여 주고 저희 집까지 유출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수학시간 수행평가 확인서를 반아이들이 싸인하지 않자 다른 수행평가로 불이익을 주겠다며 억지로 싸인하게 만들었던 점, 학부모 개인상담시에 다른 아이들 신상이야기나 다른 아이의 성적표를 보여주었던 점 등등 그리고 교과담임으로서 다른반에 들어가서는 공부를 잘하니깐 역시 너는 뭐를 해도 잘하고 이뻐 .. 공부를 못하는 너는 까불기까지 하냐 등등 한참 예민한 중 2 아이들을 성적이라는 잣대로 인격적으로 모독하고 마음의 상처를 깊게 주었습니다. 우리 아이를 이렇게 까지 만들어 놓고 자신은 학교를 그만둠으로써 책임을 면피하셨습니다. 남아있는 우리아이는 앞으로 남은 학교생활이 심히 걱정이 되어 저는 하고 있는 일도 그만두고 우리아이의 형사고소건에 지금도 매달리고 있습니다.
제가 너무 속이 상해서 담임선생님과 통화를 하면서 이런 내용들을 이야기 했더니 교사로서 할일을 매뉴얼대로 한것 뿐이라고 너무 당당하게 말씀하셔서 제가 기가막혔습니다. 그냥 넘어가기에는 우리아이와 같은 피해자가 또다시 생길거 같아 여기에 이렇게 알리고 있으며 또한 묻고 싶습니다. 이런 행동들이 담임으로서의 매뉴얼에 맞는것인지 확인부탁드립니다.
요약은..
아들이 늦게옴
담임이 학교 폭력으로 진술서 쓰게 함
부모가 사실과 다름을 확인
형사 입건 됨
담임 독단적 판단 및 아들이 원래 나쁜 학생이라고 소문 냄
전 학생이 그런애로 보기 시작함
선생 '아 나몰랑~' 퇴사
학생이고 가정이고 많이 힘들어함
끝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s1G9VW
조금만 잘못해도 자퇴하라고 하는 선생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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