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안와서 유투브 뒤지다보니
한참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들이 많네요
특히나 좋아했던
개와 늑대의 시간
해질녘...
모든 사물이 붉게 물들고,
저 언덕 너머로 다가오는 실루엣이
내가 기르던 개인지,
나를 해치러 오는 늑대인지
분간할 수 없는 시간
- 이때는 선과 악도 모두 붉을뿐이다.
궁금해서 찾다보니 박완서 작가님은
두려운 시간이 아닌 친숙한 시간이라
표현하신 글을 봤네요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니
다시금 책을 꺼낼시간이 왔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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