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렷을적부터 아버지는 매일같이 술드셨습니다. 안드시는날은 거의 없었는데 그날은 참 기분이 좋았죠.
술드시는날이면 어머니 폭행, 칼들고 위협, 집이 13층이었는데 떨어져 죽겠다며 배란다에 매달리는등...
그로인해 어머니, 누나, 저는 찜질방으로 대피하기 일수였죠..
그렇게 자식들때문에 참으며 사시던 어머니.. 저희 자식들이 제발 이혼좀 하라는 설득에 이혼하셨죠..(양육비 10년넘도록 한번도 못받았으며, 같이 사는 기간에도 어머님이 혼자 저희 키우셨습니다)
이혼하시고도 어머니 말씀으론 저희는 자식이니 그래도 아버지는 자주 뵈얀다.
그래서 간간이 연락을 하고 지냈으나, 누나가 성인이(25살) 되고 결혼할즈음, 매형을 인사시켜 드렸는데 그자리에서 양복이며, 본인이 원하는 물품들을 말하더랍니다. 그래서 저나 누나는 정말 안되겠다 싶어 그때부터 연락을 끊고 지내왔습니다.
그러다 작년 아버지 친구분이 어떻게 제 핸드폰 번호를 아셨는지 아버지 뇌졸증으로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았고(그때 찾아뵙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아버지가 기초수급대상자 신청을 하셨는지 부양의무 조사안내문이 날라왔는데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부양 하고싶지 않습니다.. 회사에서 눈치보며 작성하느라 두서가 없네요... 조언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위로의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누나가 28이면 아버지가 제또래 60초반
정도 되셨겠네요.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는데 그냥 모르는척
하세요.
그래야 그게 그래도 아버지를 위한 길입니다.
마음은 아프겠지만 그래야 나라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을수 있습니다.
이런말이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나중에 돌아가시면 이건으로 연락오면
돈 많이 깨집니다.
안타깝지만 잊고 남매정 잃치마시고
사세요.
분 이셨네요,,,,
그분 비난을 많이 받으셨는데,, 다 인과응보 아니겠습니까.
잘 생각은 안나는데 무조건 쌩까야 된다고..했던것 같습니다.ㅜㅜ
그런사람이 어찌 아버지가 될수 있나요?
이야기 하시고 인연끊겠다고 하면
알아서 해줍니다.
그거라도 해야 병원비가 국가에서 지원이 되니 서로에게 좋은 결과일거라 봅니다.
신청서류에 뭐라 적혀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부양 의사 없다고 확실한 표시를 해주세요.
좀 찜찜하시면 관계 주민센타 복자사에게 전화하여 아버지로 생각하지도 않으며 이딴거 보내지 말라고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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