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납골당에 가야하는데 ㅠㅠ[12]
기일이 다가와서 아이 친구들이 납골당에 가자고
연락이 왔어요.
고마우면서도 선뜻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
사람이 변화된다는게 두려워요.
부쩍 자라있을 아이들 보면서 멈춰버린 내 아이가 떠오를까 무섭네요.
미치도록 그리워도 소리내어 울어보지 못한 나날들
조금씩 정신을 잃고 있는 나
아무렇지 않은척 잘 지내는척 걱정하지말라고
하고 올게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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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더 할말이 있으려고요
무슨말이 위로가 될까요 힘내세요
조심히 다녀오시길
힘내시구 용기내서 잘 다녀오세요
그 고통..차마 온전히 헤아릴 길 없지만요
자식을 두고 사는 부모라 어찌 모른다 할까요 ㅠ
건강하세요. 반드시 그래야 합니다.
먼저 간 아이가 바라는 건.. 오직 하나
부모님 식구들의 안녕과 건강일 겁니다.
아이 보러 조심히 잘 다녀 오세요!
마음 다해 위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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