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아버지께서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지금은 많이 진정되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지만 그래도 생각나는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저희집은 어머니 아버지와 10년전 이혼하셨고,
아버지 돌아가시고 처음맞는 추석이 다가오고있습니다.
차례를 지내려고 하는데..저와 집사람 둘이서 해야됩니다
음식장만은 크게 신경안쓰이나,
저희 두사람이서 아버지 차례 지내도
상관없는지요..? 인터넷에 알아본바 옆에서 약즌 따라주는 사람이
한명더 있어야 되는데 저희집사람이 해도 되는것인지?
여동생은 있으나 아마 안올것이고,
아버지 돌아가시고 처음 진행하는 차례다 보니 신경쓰여
이렇게 염치불구하고 질문올립니다.
그리고 혹시나 지방? 이런거 적는건 뭐라고 검색해야 나오는지..
종이사는것 부터 암것도 모르겠네요 ..형님들이 제사에 관한
조금이나마 경험을 적어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거같습니다^^
응용은 가능합니다.
혼자인 사람도 있는걸요.
위에 계신 아버지께 마음이 전달되도록 차례 잘 모셔주세요
그거면 됩니다.
단순한 말뿐이지만 보는 순간 울컥했네요..
지방쓰는 방법은 검색해도 나오는데"차례 지방쓰기"로 검색하면 나옵니다.
꼭 지방안쓰고 사진만 올리셔도 되구요~ 종이는 한지로 씁니다~
싸인펜 같은거 아무거나 써도 되는지요..?
급하게 없을때는 검정 싸인펜으로도 쓰기도 합니다 ^^
감사합니다^^^
종이는 위분 말씀대로 한지를 사용하지만 대체용으로 흰색편지봉투 뒷면 잘라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초는 안키셔도 되고요 향은 향로가 있으시면 향로안에 쌀을담아서 향3개만 피워서 꼽아놓으시면 됩니다 향로가 없으시면 조그만 종재기 사용하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아직도 사진보면 울컥해서 지방을 쓸까
싶습니다....
그래도 아버님께서 많이 좋아하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초랑 향도 같이 피워야되나요?
아침 차례상에요~
이러면서 점점 어른이 되어가나봅니다..
감사합니다^^
차려상차리기, 지방쓰기등 그림과 해설로 잘 나와있습니다
제가 쓴글중에 제사관련된 글 있습니다.
이황선생 종가에서도 물떠놓고 지낸다합니다.
마음 다하면 되지요.
제사가지고 일평생을 아버지랑 싸운 1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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