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분야의 이야기가 나와 글남깁니다
저는 양돈을 하고 있는 후계자입니다
아프리카돼지 열병은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돼지콜레라라고 불리우는 돼지열병과는 많이 다릅니다
신종인플루엔자와 감기의 차이라고 보면될것같습니다
지금은 백신도 없고 감염속도가 엄청나게 빠르고 걸리면 다죽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아프리카에서 시작되어서 유럽을 거쳐 러시아까지 퍼진상태로 몇년을 잘방어해오다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마찰로 미국돼지고기 수입에 엄청난 관세를 먹이고 러시아산을 수입하다가 러시아 접경지역부터 시작된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방역개념이라고는 없고 소규모로 집에서 키우는 중국은2달안에 전국으로 퍼지고 비슷한방역개념을 가진 베트남에게 까지 가고 베트남인근반도로 막퍼져나가고 있어요
이 바이러스는 물건이나 사람을통해 옮겨지진않고 사람에게는 영향이 전혀없습니다
살아있는 돼지나 감염된 돼지 고기 그리고 그를 가공한 가공품에서 감염되고 감염된 고기를 냉동실에 보관해도 바이러스 감염가능상태로 10년이 유지된다고 하고
유럽의 경우 한번걸린 돼지농장은 철저한준비과정을 거쳐 2년이상을 비우고 소독하여 새로 돼지를 넣어도 또 걸립니다
그러니 중국은 끝났다고 봐야죠
이는 백신이 없기때문에 감염된고기가 건너오지 못하게 북한접경지역에 멧돼지못넘어오게하는것이 유일한방법입니다
정부에서는 공항검열강화 총리님의 접경지역방문지시는 잘되고 있지만 아직 우회 수입을통한 감염된고기 차단이 안되어 중국인 보따리상을 통한 판매되는 상품에서 바이러스 검출이 나오는등 위험상태였습니다
이것이 사람이 먹고 잔반으로 가서 잔반을 먹는 돼지에게 가면 바로 감염이 됩니다 그래서
멧돼지 개체수 감소와 잔반금지를 목소리를 높였으나 환경부에서는 음식물처리가 곤란하니 걸리면 조치하겠다하고 답이 없습니다
그런데 조금전에 북한접경지역인 파주에서 ASF의심신고가와서 스탠드스틸이 발령되었고 거의 확실시되고있습니다
이것을 막기힘들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의 경우를 봤을때 물가 상승이 말도 못하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젊은사람들은 냄새나는 돼지농장사라지면 수입하면되지하는데 자급율 70프로의 한돈이 있었기 때문에 수입육이 싼걸모릅니다 이를 식량안보라고 합니다
식량자급율이 낮은 우리나라의 상황에 돼지산업이 붕괴되면 처음엔 질병에 대한이해가 없어 사람과는 관련이 없고 질병걸린돼지는 다 살처분함에도 불안하여 돼지를 꺼려 폭락했다가
닭값이 먼저오르고 소고기 값이 오른후 돼지고기값폭등순으로갈것입니다
아주심각한이슈가 될걸같습니다 조국장관님이슈가 멈출수 있을정도로요
방역으로 도로에 불편을 끼쳐드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는 양돈관련종사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모든국민에게 큰영향을 줄 일입니다 지금부터 일주일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지금부터얼마나 방어선을 잘구축하고 신속하게살처분하느냐인데 모의훈련을 많이 해왔으니 기다려볼수 밖에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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