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년차 아들둘 아빠입니다
와이프는 연애때부터 스킨쉽이 없었어요
연애할동안은 가끔씩 스킨쉽을 먼저해주긴 하지만 아주드물었고
결혼후엔 단한번도 없습니다
아이둘 나으면서 호르몬의 변화때문인지 부부관계도 하기싫어하구요
1~2달에 한번쯤.? 사정사정해서 자존심 구겨가며
이렇게해야하나 현타오지만 어찌저찌 하긴합니다
둘째 나으면서 산후우울증와서 조금 힘들어 했는대
지금은 겉으론 괜찮아보이지만 아직도 우울증이 있어보이긴합니다
정신과가보자해도 정신과는 절대가기싫다네요
저와 아이들육아문제로 트러블이 많아 부부상담도 받아봤지만
효과는 그때뿐이라 생각합니다
이미 상담에 500만원 가까이 썼기에
더이상의 상담은 제가 싫고요..
제가 생각하기에 와이프는 저를 못미더워합니다
집안일이든 육아든 와이프가 시킨일을 와이프맘에 들지않게 해서
와이프가 한번더 신경쓰게 하다보니 와이프가 꼭 잔소리하구요
전 그잔소리때매 또 싸우고 언제부턴가 이혼이야기 나오면서 와이프에게 사랑도 식어가는것 같고
와이프가 아이낳으면서 원하는직장도 그만두고나와서 애키우면서
제 나름드로 하고싶은것이나 배우고싶은것 혹은 친구들과 놀러가라 권유해봐도 다싫다 의욕이 없는것 같아요
우울증이라 그래도 병원가서 치료받아보자해도 정신병원은 죽어도 가기싫다하고 요샌 그냥 와이프눈치보며 신경안거슬리게 행동하고
일처리?제대로 못하면 부족해서 미안하다 그냥 얼릉 사과하고
와이프가아니라 직장상사같이 불편합니다
이렇게는 살기싫고 그냥 이혼하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고민 많으시겠어요.
정신과적인 부분은 처가쪽 분들에게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보시고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는것 보다 상황을 만들어서 진료권유를 해보시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지금 글쓴분께서도 아내분을 생각하시는거 만큼 사랑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잠자리 문제는.. 우울증 치료이후 문제 인거 같아요...힘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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