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날, 나는 뉴옥에서 명작을 봤습니다.
이 영화는 베니스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고,
'조커'라고 불립니다.
우리 미국인들은 언론을 통해
이 영화를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영화를 두려워하고 멀리해야 한다고.
이 영화에는 폭력적이고 도덕적으로 옳지
못한것이 들어있다고.
살인을 선동하고 부추기는 것이라고.
우리는 이 영화가 상영될때 문제를 대비하여
경찰이 검문을 할것이라 들었습니다.
나는 반대로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 영화를 보지 않을때,
우리 사회는 더 큰 위험을 직면할 겁니다.
이 영화가 이야기하고 제기하는 문제는
너무나 심오하며, 또한 필요하기 때문에
이 천재적인 작품으로부터 눈을 돌린다면,
이게 우리에게 제공하는
반면교사적인 선물을 놓치게 될겁니다.
네, 거기에는 어릿광대가 있지만,
그는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가 그 옆에 서있습니다.
(중략)
조커의 폭력?
그만!
영화 속 대부분의 폭력은 조커 자신,
도움이 필요한 사람,
그리고 탐욕스러운 사회의 여백에서
살아남으려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일어납니다.
그의 범죄는 그가 도움을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조커가 더이상 참을 수 없다고 결정 했을 때,
분명 관객은 기분이 나빠질 겁니다.
스크린에서 비춰지는 피 때문이 아니라,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조커를 응원하고 있었기 때문에.
하지만 훗날 그런 일이 만약 자신에게도
일어났을 때
우리는 이 영화에 감사하게 될 겁니다.
자신이 선하다면,
자신을 지키기 위해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언제나 자기 손에 쥐어있던 비폭력적인 힘에
관심을 집중하고 그걸로 맞서 싸우게
해줄 것이기 때문이죠.
호아킨 피닉스, 토드 필립스, 워너 브라더스,
그리고 이 중요한 영화를 위해
중요한 시간을 바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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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를 보고 범죄를 걱정해야 한다면,
우리 사회가 고담시랑 비슷하다고 인정 하는 것
쉬쉬하고 조심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라
바꾸고 끊임없이 반성해야 하는 일이라는 걸
몰랐던 부분을 알고
더욱 성장할것입니다.
사회적타살도 죄라는 걸 알 필요가 있습니다
충분히 이해가 가는
이번 조커는 역대최고라고 생각되네요
그 투사를 조커에게 하게 되어 진다면
현실은 끔찍하다는게 또 안탑깝네요
공감합니다
저도 조용한 시간대에 다시 볼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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