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문재인 대통령 모친이신 강한옥 여사께서 영면에 드셨습니다.
고인은 노환으로 최근 부산의 한 병원에 입원하셨고, 오늘 저녁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생을 마감하셨다네요.
문대통령은 오늘 오후까지 일정을 마치고 , 모친께서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부산으로 가서 임종을 지킬 수 있었다고 합니다.
생전에 강한옥 여사께서는 부산으로 피난 내려와 가난한 환경에서도 다섯 남매를 키우느라 고생을 하셨다고 알려져있죠.
문재인 대통령은 독재에 맞서 학생운동을 하다가 학교에서 재적당한 상태에서 부친을 잃으셨는데, 모친께서는 자식이 대통령이 되고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것을 보시고 가셔서 덜 죄송스러웠을까요?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에 모친과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았을거란 생각에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마음을 생각하니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부디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실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명복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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