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9살 남자 회사원입니다.
어젯밤 일기예보에서
중부지방은 오늘 금요일 아침부터 오후까지 비가 온다고 예보했었지요
아침에 출근할 때 마침 비가 오지 않아서
비가 그쳤구나 생각하고
우산을 챙기지 않고 출근길을 나섰습니다.
지하철 타고, 서해안선 원시역에서 내렸을 때
다시 비가 오기 시작하더군요
우산이 없으니 비를 맞고 10미터 정도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가서 버스를 환승하려고 하는데
어떤 분께서 선뜻 먼저 저에게
"어디까지 가시나요?, 우산 같이 쓰고 가시죠" 이렇게 말씀 주셔서
출근길이라 정신없이 바쁘기도 하고,
"네,, 아,, 감사합니다. 아침에 우산을 미쳐 못 챙겼네요" 하고 말하고
그분께서 우산을 씌워 주셨습니다.
짧은 거리라 곧바로
"저 여기 버스정류장까지만 가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우산 씌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만 말씀드리고
정류장으로 왔습니다.
짧은 거리였지만,
우산을 먼저 선뜻 씌워주신 분께 너무 감사드리며
이렇게 라도 다시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횽이 잘생겨서 도와드렸네요♡
오늘 아침에 우산 씌워 주신 분 인가요??
짧은 시간이라 감사마음을 전달하지 못 했네요
너무 고맙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아 그리고 아침마다님이 휠씬 더 잘 생기셨습니다. ㅎㅎ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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