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칸투칸 대표이사 이병철입니다.
칸투칸의 갑질 논란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고 면목 없습니다. 대표이사로서 무능함을 통감합니다.
허울 좋은 마케팅과 입바른 기업철학 뒤에 숨어, 속에 있는 말 한마디 똑바로 적는 것을 두려워하면서 진심 운운해왔던 과거가 부끄럽습니다.
몽끼님께서 올려주신 글은 거짓이 없습니다. 지난 2013년 이래 칸투칸과 거래를 지속하시면서 겪으셨던 일들은 모두 사실입니다.
그리고 몽끼님께서 지속적으로 보배드림에 글을 올려주시지 않았다면 과연 저희가 이만큼이나 관심을 가졌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만큼 위기의식을 느꼈을까 싶습니다. 어쩌면 안일함 속에 잘못된 습관과 태도들을 방치해 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일을 계기로 각성하지 않으면 어차피 미래는 없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2014년 경 스포츠 고글 협력업체와 칸투칸 간의 미팅이 있었고, 신규 상품 개발에 대한 대화가 오갔습니다.
칸투칸의 매출계획과 신규상품 개발 제안을 듣고 협력업체는 신규 개발 제품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칸투칸의 고글 담당자는 매년 바뀌며, 혼선을 빚었고 해당 협력업체의 발주금액은 매년 감소하다 급기야 거래가 중단되기에 이르렀습니다.
담당자는 모두 다른 이야기를 하고, 경영진은 불통이었습니다.
보배드림에 올라온 글들과 댓글을 밤새워 읽고, 차를 운전해 회사로 가는동안 어떻게 입장문을 적어야할 지 머릿 속으로 고민했습니다.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사업하겠다고 하면서
정작 중요한 순간에는 머리가 돌아가는 제 모습을 보며 무척 두려웠습니다.
진정성 있게 다가서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칸투칸과의 거래에서 벌어진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겪은 피해에 대해 최선을 다해 보상하겠습니다.
칸투칸을 믿어주셨던 분들께 실망을 드려 죄송합니다. 칸투칸의 임직원분들께 죄송합니다.
칸투칸의 협력업체 분들께 죄송합니다. 너무 늦었습니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칸투칸 대표이사 이병철 드림
협력업체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 지길 바랍니다
저는 다른 업체지만 협력업체중 하나의 과장으로 지내며 지켜본 결과지만 소규모 협력점들은 큰기업에서 단돈 몇억으로 흔들어버리면 진짜 순식간에 주저앉습니다
칸투칸 제품 많이 쓰던 사용자로써 이번 사건에 많은 실망을 했었네용
[[후진기어 제대로 박습니다.]]
대표이사께서 직접 문제점을 확인하셨으니
향후 올바른 대응 및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반듯한 기업 하나하나가 대한민국의 미래이겠지요.
응원합니다.
이제라도 아셨다면 내부직원들부터 협력업체들까지 제대로 관찰하고 이끌어주시길 바라네요
악마집단 양거시기 회장놈 회사 냄새가 ~~
직원들이 스트레스지수가 99%겠내요
이런상태서 생산 물건이 좋아질수가없겠내요ㅜㅜ
막줄의 "최선을 다해 보상하겠다" -> 누구나 할 수 있는 사과문.
물론 아직 정해지진 않았겠지만 밤새워 글을 읽고 차를 달리며 회사로 가실때 형식적인 사과를 고민하신건지
실질적인 피해보상 방안에 대해 생각을 하신건지 생각하게 되는 사과문이네요....
잘 마무리하시길
..........일단 결과 보고 판단을.......
제품은 좋은데......참 아쉽군요.
글로는 뭐든 못하겠습니까
행동으로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그게 진정한 사과 아닐련지요
엊그제같은데...
가성비좋은 제품으로 꾸준히 구매했는데
피해자의 글을 보니까 겉은 성장했으나
내부는 썩은회사가 되버렸군요..
실망스럽네요. .
내가 가진 생각을 숨기고, 누군가에게 듣기 좋은 글을 쓰는 것도 가능하니까요~~
사과는 사과일뿐 이런 일들에 대해서 어떻게 처리가 되었는지
보상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결과에 대한 내용도 있어야 비로소 본 글이 진정성 있는 사과가 될 것입니다.
지금도 싸이트 들어가도 전혀 이상없는 상태로 나오고 과연 진정성있는 반성일까 싶네요.
좀 더 지켜보는 수 밖에
변화가 없으면
한순간 입니다
5G시대에 입소문 순식간 입니다
변화있는 모습 보기 전까지 저는
불매 하겠습니다
그런데 실상을 보니 실망입니다. 직원들 잘챙기시고 협력업체에 갑질은 없어야 할것입니다.
지켜보겠습니다.~~~
초기 창업하실때의 마음을 잊지말아주시길 바라며 더불어커가는 회사를 운영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지금의 이 사과문으로 끝이 아닙니다.
나중에라도 확인을 해보았을시 변함이 없다면, 지금의 사과문은 더욱더 분노를 일으킬지도 모를일이니
지금의 사과문처럼 맘 단디잡고 직원/사람관리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ㅊㅊ2개
업체의 피와눈물이 있었다니 착잡하네요.
초심으로 돌아가시길 빕니다
물갈이 심하게 하셔야 할듯 하네요.
이후 진정성있는 변화를 체감하게 해주신다면 제 주말 활동복 및 신발을 칸투칸으로 바꾸겠습니다.
보배드림은 진정성있고 정확한 인증의 후기를 조아합니다.
순진해서 진심을 보이면 몰려갑니다..ㅎ
보배드림 뿐만 아니라 아주경제 각종 블로그 웹사이트에 칸투칸갑질에 대해서 많은분들이 다루셨던데
이미지 회복할려면 말로만 사과하고 해결하겠다고 말하는것 보다 협력업체 보상문제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보상해줄 것인지 보상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까지 후기를 올리셔야 할것 같습니다.
사과문 하나 올리는것으로는 끝날것 같지는 않아 보이네요
추후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흐지부지 된다면 지금보다 더큰 후폭풍이 일어날것 이라고 생각되네요
적극적으로 보상 해드리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저도 고글, 등산의류 많이 샀는데..
지금은.. 글세요.... 입니다.
뭐가 합리적이다는건지..
가격은 가격대로 비싸고 품질은 그만큼 기대에 못미치더군요....
초심을 잃지 않고, 제대로 된 보상과 앞으로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건지
경영진들이 할 일이 많을거 같네요.
당분간 보류 하겠습니다.
에휴... 안타깝다...
기업은 이미지인데...
뉴스보니깐 롯데마트에 돼지고기납품했던 하청업체 망하게 생겼더라
하청한테 잘해주라 응 같은 민족이잖니 같이 잘살자 니들만 뱃대지 기름끼면 좋겠니
하청은 피골이상접해있는데 같이좀 잘살자 응 ...
저는 어쨌든 퇴사율이 90이 넘는 회사라는 것을 알게되어 소비자로서 귀회사의 제품구매의욕은 떨어졌습니다.
진정한 사과의 결말은 사과문이 아니라 당사자들의 용서입니다.
혹시라도 제 생각이 맞다면 앞으로의 행동으로 사과하시고 용서받으시길 바랍니다.
용서받는 때가오면 알아서 이런 커뮤니티나 개인sns 같은 곳에 글들이 올라오겠죠.
그때가 오면 한사람의 소비자로서 귀사를 응원하겠습니다.
계절 바뀔때마다 구매했었는데
갈수록 품질이 정말정말 안좋아지는게
느껴지더구요.
패딩이나 신발류나 재질이 초창기에만
좋았지만 갈수록 싸구려 느낌이 듭니다
이제는 칸투칸 세일 문자와도
홈피 들어가보지도 않습니다.
결정적으로 배신감 느껴진건
구매후 솔직한평을 남기면
안좋은평은 다 비공개로 처리
해버리고 좋은평만 다른 사람이
볼수있게 처리하고
홈피담당자 여자직원 전화가 옵니다.
할인티켓 5천원짜리 드릴테니
안좋은평 삭제 요구를 합니다.
아니면 조건없이 환불처리 해주겠다하고
환불과 동시 안좋은 구매평은 즉시
강제 삭제처리 합니다.
진심 칸투칸 잘되길 바라는 입장에서
구매한 옷에 대해서 솔직한 소비자평을
개무시하고 당장 소비자 눈을 속여서라도
많이 팔고나 보자라는 썪어빠진 기업마인드
칸투칸. 언제까지 가는지 지켜본다 했는데
결국 터졌군요. ㅉㅉ
댓글중 퇴사율 이직율 말씀하시는분들 계시는데 중소기업 10년차 근무하며 느낀점입니다
중소기업에서 한명이 한가지 일만 하기 힘듭니다
적어도 3ㆍ4가지일은 해야 돌아갈수 있죠
저희 회사도 근속 20년부터 7년차까지는 많습니다 20대 30대 초반 직원들은 일시키기 힘들어요 일못한다고 짜른 직원들은 없습니다 다들 적응을 못해 나가죠
한 2년 신입뽑을때 자격증만 있으면 그냥 뽑았더니 2년간에 10명정도가 지나가더군요
그래서 신입 이력서 볼때 학력 경력 이런거 안봅니다 전 이전회사 근무년수 기혼여부만 봅니다 한직장에 평균 3년이상 기혼
이런사람 뽑으면 잘 적응하더군요
이직ㆍ퇴직율은 1년 이상 근무자들 부터 적용하는게 맞지싶네요
현재 있는 직원들과 거래처에게 투자를 아끼지 마세요
칸투칸을 어떻게 시작했는지 그리고 지금까지 이어져 왔는지
물론, 이제라도 투자한다면 앞으로는 늘어나겠죠.
이순간만 피하면 된다고 생각하겠지?
그렇지만 알게 모르게 지켜보는 눈은 많으니 앞으로행동 조심하세요!
수원 인계동 칸투칸에서 바지사러 가끔갔는데...졸라후회돼네!
갑질하는 대표가 사과하러올정도면ㅋㅋ
싼맛에 가서 그런지 직원들이 너무 불친절하고 손님이 들어와도 관심도 없습니다.
별로 칸투칸에 물건사러 가고싶어 지지 않습니다.
그 부분을 외면한다면 갑질이라고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하며,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의 문제도 존재했을 것입니다. 모든 문제는 거래가 지속적으로 중단되어 오면서 발생한 것입니다.
혹시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답글을 작성합니다. 부디 오해없으셨으면 하길 바랍니다.
부디 원만한 보상과 합의 과정을 지켜봐주시고, 기업의 잘못된 관행들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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