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형님들에게 결혼식 한다고 올리고 싶었으나
"그 강을 건너지 말아달라" 는 간곡한 댓글들을 볼까봐 ... 조용히 결혼식을 치루고 신혼 이제 2개월차 되었는데요 ㅎㅎ
2주전에 갑작스런 입덧 증상 때문에 임신 테스트기 했더니 완전 진하게 2줄.... 솔직히 제가 수입도 변변찮고 ㅠㅠ
좀 신혼생활 좀 하고 1년뒤에나 가질 계획이였는데 벙 찌더라구요.
그래도 이것도 하늘이 주신 기회다 싶어서 내심 좋아했는데 참내 생각해보니 10월 12일 결혼 후 임신까지 딱 2번 했거든요?
(허니문은 아니라고 하니까..)
문제는 자연피임 ㅋㅋㅋㅋㅋ 근데 그게 덜컥 임신이... 지지난주 병원 갔을때가 6주차라 했고
저의 새끼들이 엄청 강한가봅니다...
기쁜 소식이긴 하나 저는 한숨만 깊어지네요 ㅠㅠ 휴..
연애때 원없이 사랑 나눈 커플들은 결혼하고나면 뜸해지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보통 하루에 두번아닌가요 ㄷㄷ
근데 연애때도 한달에 한번.....관계 맺었네요 ㅋㅋ
요즘은 몸에 이상없어도 안생기는 사람들도 많아요~안생겨서 받는 스트레스가 엄청난가 보드라고요
축복받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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