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마주쳤던 고양이가 있지요.
오픈에어링.. 정확히는 오픈에어링하고 주차중... 고양이가 차로 들어왔었는데요 (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1833661 )
아무튼 같은 이유로 지난주 그곳을 다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옆에서
"안돼안돼" 하는 소리가 들르길래 무슨일 있나 싶어 위를 바라본순간...
고양이 한마리가 저와 눈을 마주치더니 애써 시선을 회피하곤 옆으로 자연스럽게 걸어갑니다... 앞유리를 따라서요
"으음.. 전에 그 크고 따뜻하던 그 박스인가?..."
망설임도 없이 아주 자연스럽게... ;;;
그렇게 순식간에 창가로 오더니 ..
순식간에 난입합니다. ㅠㅠ
발톱낼까봐 무력으로 제지하지도 못하고.. 너무 순식간에 난입을 ㅠㅠ
네, 그렇게 아주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고...
이미 구면이니.... 아주 자연스럽더라구요..
피곤했는지 그대로 잠 듭니다.
너무 편하게 자서 깨우질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 그대로 ... 한참을 일어날때까지 있다가...
이제 구면이라고 자연스럽게 안기길래...
안아서 차 밖으로 모셔다 드린후 왔습니다. ㅠㅠ
그렇게 다음을 기약하며...
결국엔 또 주차비 내고 나왔네요.. ㅋㅋㅋ
고양이는 박스를 좋아하죠.. 고양이에게 오픈카는 그저 커다란 박스일 뿐 입니다. ㅠㅠ
요 며칠 춥다보니 저 녀석 걱정이 계속 되네요. ㅠㅠ 시간날때 또 한번 들러봐야 겠습니다.
재밋네용
3년전 첩첩산중에서 푸들에게 간택(?) 당해서... 그땐 심지어 바이크에 태우고 왔었죠. 지금도 그 녀석이 새끼까지 낳아서 3마리 키우고 있습니다. ( http://powerrider.co.kr/221133084888 )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