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부부간에 작은 학원을 운영중입니다.
와이프는 학원강사를 오래했었고 저는 다른일을 하다 합류했지요.
아들 둘이 한참 학원 다닐때라
그냥 애들 교육시킨다는 생각으로 운영중입니다.
몇년 전
첫째 아들 친구중에 학원에는 다니고 싶은데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원에 다니지 못하는 친구가 있다길래
간단히 얘기를 나눠보고
학원에 무료로 다니게 했습니다.
그 뒤로 그 친구에게 동생이 있는걸 알게되었고
동생도 함께 무료로 다니게 했지요..
그 동생이 올때
"공부 열심히해서 마이스터고에 꼭 진학해라.. 그게 네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길이다" 라고 충고했었죠.
그런데
공부가 많이 안 되어있어서.. 영어단어도 잘 못 읽고, 수학은 한 문제 한 문제 옆에 끼고 알려줘야
할 수준 이었죠.. (마이스터고는 내신이 어느정도 되어야됩니다.)
하여튼..
인성이 착한 아이라.. 잘 따라줬고
이번에
마이스터고에 최종 합격 했다네요.. ㅎㅎ
너~~무 기쁩니다. ^^
마이스터고가 뭐 최상은 아니지만.
학비무료에, 취업률 좋고, 취업하는곳도 좋은데다
나름 인생을 찾아갈 수 있는 길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이 친구를 보면서 든 생각은
인성이 못되서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은 어쩔 수 없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도움과 관심을 못 받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보배님들 덕에 제 맘도 더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추천드립니다~~~
쉬운일이 아니였을텐데
세상의 보배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거에요!
아들이 아빠를 닮아서 친구를 챙겨준 것 같네요.
훌륭한 부자 만세!
대부분의 아이들이 환경이안되니 본인이멀해야할지 발전을 못하는경우가 많대요.
'마스터고'라는 진로 열어주신 선생님 멋지시네요
복 받으실 거예요.
칭찬해요
멋지십니다
혼내주러 가야........
인강 들어야 하나?
다시 대입 수학능력반 수강 해야 하나? ㅠㅠ
글쓴이님 아니었으면 저 학생은 엇나갔을게 분명한데
정말 좋은일 하셨습니다. 결과를 떠나서 존경스럽네요
뭐 이리 멋진겁니까? ㅎ
감사 합니다.
쉽지않은 결정이신데,멋지십니다.요즘 학원이 불황이라 힘드시겠지만 힘내십시요!!!
화이팅입니다.
보배님들한테... ㅎㅎㅎ
뭐 이런 멋있는 부부가 다있냐!!! 아~~따 굿!! ㅎㅎ
저도 형편이 어려운 사람을 몇년간 하나부터 가르쳐서 자격증 취득도 해주고, 대회도 내 보내주고...이 사람때문에 피해 본 것도 많았지만 이 사람이 다른 곳에서 앞가림은 할 정도로 해주었는데(돈으로 환산하면 1억이 넘고)...가슴에 칼을 꽂고 갔습니다...
"내가 이만큼 해 주고 신경 써 주었으니까 너도 최소한 이정도는 해 주어야지."라는 마음은 없었고 단지 늘 강조하던"예의, 존중, 겸손, 배려"만 바랬는데...칼 맞은지 약 5개월정도 되었지만 아직도 저는 마음이 아프네요.
인성이 바뀌지는 않더라도 개선은 될 줄 알았는데...이런 경우는 극소수 같네요.
저도 님처럼 저런 기분을 느껴보고 싶었는데...
그래 이런거지요...
다들 화이팅!
앞으로 더 번창할겁니다.
엄지척~~
앞으로도 어려운 학생들의 작은 길잡이가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사시면서 복받으실꺼에용^^♡♡♡
잘 하셨어요^^
추천이나 먹어!
학원 어딥니까?
항상 좋은일 가득하세요
마에스터는 아니고 마이스터입니다.^^
ㅊㅊ
님 최고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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