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 거주중인
26세 여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예전에 네이트판에 하소연 삼아 쓴 글에
보배드림에서 오셨다 하시며..
직접 가입해서 글 써달라 하셨던 기억에
용기내어 염치 불구하고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제가 네이트판에 작성했던 글은
아빠가 하시는 택배일을 잠시 도와드리던중
저와 고객님의 마찰이 생겨
아빠께 컴플레인이 걸리셨고
그로인해 아빠가 해당 고객님께
지속적인 사과를 하셨음에도
돌아오는건 아빠의 인격을 모독하시는
답변들 뿐이였읍니다
당시에
솔직한 심정을 말씀드리자면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이였고
당장 전화해서 해당 고객님께
따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감정적으로 대처하기에는
아빠가 그동안 택배업을 하시며
얼마나 많은 상처를 받으셨음에도
오로지 가족을 위해
꿋꿋하고 묵묵하게 참아오셨던 긴 세월을
제가 감히 헤아릴 자신이 없었고
그런 아빠를 위해
제가 할수있는 일이라고는
저와 고객님의 마찰로 인하여
발생한 상황이기에
직접 댁을 방문하여 사죄드리는 방법밖에는
다른 선택사항이 없었고
아빠의 노고를 생각하면
더한것도 할수있었기에
정말 다 내려놓고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왔었습니다
그후
가슴이 뻥 뚤린 기분으로
정말 그냥
마땅히 털어 놓을곳은 없고
하소연 삼아
익명의 힘을 빌어 작성한 글 하나로
아빠가 고통을 받고 계십니다
아주 조금의 실수에도
컴플레인이 누적 되는 상황이고
의도적이라 말씀 드리기에는
증거가 없지만
택배를 착불로 시키신후 착불비를 안주시는
고객님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로인해
아빠가 착불비 안내 문자를 다시 보내시면
그걸 또 꼬투리 잡으셔서
아빠에게 무례한 언행을 하시며
마지막에는 꼭
컴플레인을 걸겠다는 말씀을 남기시고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어버리십니다
이뿐만아니라
자동으로 통화녹을을 제가 설정했었는데
아빠의 직업 특성상
시간에 너무 쫒기시다보니
특별한 지시사항 없으시면
대부분 문앞 배송인데
이 사건 이후
문앞배송 항의전화와
분실했다시며 찾아달라시는 전화에
막상 방문하면 다른 물건과
착각하셨다며 헛걸음 하게 하셨고
정말 너무 어처구니없는
항의 연락을 너무 많이 받고 계십니다
제가 고통스러운건
이런 아빠를 도와드릴 방법이
마땅히 없는 것이고
아빠는 누적 컴플레인으로
재계약에 문제가 생길까
하루하루 노심초사 하고 계십니다
저와 아빠는 아무 힘이없는
그냥 정말 평범한 가족입니다
정말 정직하게 살아오신 우리 아빠한테
왜 이런일이 생기는건지
그렇다고 제가 마음대로 나서기에는
아빠에게 돌이킬수없는 피해가 갈까
너무 두렵고
그냥 능력없는 제 자신이
한탄스럽기만 합니다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될까요
현명하고 지혜로운 방법을
조언받고 싶습니다
매일을 가슴조리며
오늘은 또 무슨일이 생길까
아빠가 혼자 얼마나 힘들게 계실까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늦은시간
불편은 글을 올려 죄송하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을 상대하는게 정말 쉽지 않은일인데, 한두사람이 아니라 많은분들이 그러다보니 심적으로 많이 힘드실거 같아요.
직업에 귀천없고, 저희집에오는 택배기사님들보면 정말 너무 친절하신데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택배기사아저씨들 자잘하게 욕하는분들 보면 정말 얼굴이 찡그려지더라구요 사람이니까 실수하고 배송되는 과정에서 식품이 아니라 그냥 단순하게 파손된거면 그럴수도 있는건데.. 많이 외롭고 고된 직업같아요. 힘든분들로 인해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겠지만 저와같은 맘을 가진분들도 많을거에요. 늘 가정에 평안이 깃들길 바랄게요
힘든직업이고 외롭지만 글쓴이님이 이렇게 아버님을 생각해주는 것 또한 아버님께는 큰 피로회복제가 될거같아요. 맘이 너무 고우시네요.
정식 수사 요청하시구요..
인성쓰레기 인간에게는 법대로 하면 됩니다.
님 의견에 한가지 덧붙이자면 개인정보보호법에 의거한 사생활침해죄도 한 몫 합니다.
다만 가해 당사자가 참작하여 후조치를 취하지 않았을 뿐이지
그동안 보배회원들이 현장 찾아가서 꼬장부린 것도 법으로 엮으면 위법입니다.
토시하나 안틀린 복붙이네요
택배업하는분들이 무뚝뚝하고 불친절하다고 하는 분도 많은데..저 일이 웃이면서 할정도로 쉬운게 아닙니다.
하루이틀도 아니고 생업으로 하는분들 진짜 대단한 사람들 입니다.
괴롭히는 것들은 그냥 아주..
신상 털리면 보배횽들이 화력지원 해드릴 텐데 인실졷 당해봐야 세상 무서운줄 아는데....
일단 많은분 보시라고 추천
정말로 말로 다할수 없는 스트레스 장난 아닙니다. 글쓰신님의 말대로 착불로 시켜놓으시고 일주일 이상 돈 안주고 전화도 안받습니다 .
어떤아주마님들은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와달라고 하구여 티비나 가구 오면 설치는 안해주냐구도 합니다 별난신기한 일들이.많습니다
아버님이 차를.사서 진입으로 들어가신것 같습니다만 진상손님들 넘 하시게.하면 힘들겠지만 최악의경우 신고하는것도 좋아보입니다
인내심 바닥날때는 배달할맘도 저도 없어지곤하고 그날 하루는 배달이 늦게끝나고 지쳐갑니다 ㅜㅜ
아버님한테는.하이팅 하시라는 말밖에 위로가 안되네요 ㅠ
착불로시켜놓고 문앞에놓고가면되지 부르고 전화하고난리냐는...어이가없어서;;;
물론 나도 누군가에게 도라이로 보여질수 있으니 나부터 조심해야겠죠....
그 도라이들은 자기만 생각하고 자기이익에서 한치라도 벗어나면 GR염병을 떨어재낍니다.
서로 한발만 떨어져서 배려하면 좋은데 그게 힘드네요.. 각박한세상... 애혀..
힘내시길 바래요!!
개 쓰레기 같은 인간들한테는 개쓰레기 대하듯이
하줘야 합니다....
개만도 못한 인간쓰레기 새끼들 너무 많습니다... 대 싸잡아 삼청교육대 보내야합니다..
매일같이 다니는 작업장이라면 작업장인 곳에서 마주치고 발생하게 되는 정말 악질적인 케이스같네요..
따님 & 아버님
둘다 힘내세요
내가족이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피꺼솟인데 택배업계 현장을 몰라서 조언 못드리는게 안타까울 뿐이네요.
일단 증거자료 수집하시는게 중요할꺼 같아요.
통화내용 녹음이나 문자 캡쳐등. 그리고 아버님도 화나시겠지만 감정적으로 대응하시면 꼬투리 잡을테니 침착하게 대응 응대하시면 좋을꺼 같아요. 그게 아니면...최초 민원고객을 내편으로 회유 하시거나....ㅜㅜ
그리고 그 아줌마가 해명글이랍시고 올린것도 보통 저정도 댓글달림 대게 며칠도 못견디고 글삭제 하던데..아직도 있음;
사실이면 판글 여기글 다 링크포함시켜 아버지 택배 담당지역 맘까페에 올리세요 그런 악의적인 문자들 받은거 뒷번호 가리고 캡처해서 다시 글정리해 올리시길. 진짜 사실이면 글을 자세히 더 써서 더 퍼뜨려서 망신주는게 제일 해결에 빠르고 방송국 PD들 연락 올만할 일임
냄새가 나네..
저딴년도 2세는 있겠죠
안타깝네요..비아냥처럼 엇비슷한 글 버단 따뜻한 말 한마디 해주시지.
글쓴 따님 아버지가 너는 나서지 말아라 신경쓰지 말아라 이런 말 안하시던가요? 혹시 그런 이야기 하시거든 마음만 감사히 받고 그래도 내가 해결하겠다 이런 생각하지 말고... 아버지가 해결하게 놔두세요. 앞으로는 택배도 도와드리지 말고 그냥 본인 직장 열심히 다니시고요. 아버지가 너무 안쓰럽네요.
미천하니만 추천이라도 힘을 보태드리거 싶습니다 ^^
ㅋㅋ.
사람새끼들이 아님
아침못먹고 저녁8시까지 한끼도못먹을때 허다하고~고객들시간맞혀주느라 죽어납니다ㅜ 배송및 설치기사들 조금만더배려해주세요~
왜 재계약을 고민하시는지ㅎㅎ
영업용이시면 이참에 화물로 넘어가세요
요즘은 고수익이라고 소문나서 대기자도 있습니다.
인상 험하게 생겨 삶을 착한척만 하고 살았더니 나쁜짓 못하게 된 저의 삶 저도 때로는 나쁜놈 하고 싶습니다.
그년 남편 초밥집 찾아주세여 꼭
일단 경찰에 정식으로 신고하시고
아마도 보배에서 도움을 드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힘 내세요~~~
분실건 해결방법은 간편하게 정리해서 쪽지로 보내드렸습니다.
글을쓰기앞서 말씀드리지만 저 집에서 하대 무시 당하면서사는 거지년?아니고요. 당신들보다 잘먹고잘사는사람입니다.
아이들 교육이요? 예 당신들은 꿈도못꾸는 학교와 유치원에 잘 ~보내고있고 어디가서도 행동바르다고 항상 칭찬받는 아이들입니다.아시겠나요?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하죠?
조카가 착불로 주문했다...돈이없었다....해서 아이저금통 배째는데 난리나 시간이 소요되었다...
택배 승강기사용금지라고 했다면 애시당초 착불로 주문하지 말아야지...
조카까지 팔아먹냐....
스스로 상류층 이라고 망각하고있네...기생충이지....
새롭게 적응하기 힘든건 알지만 이렇게 미친것들이 우글 거리는곳보다는 맘이나마 편하지 싶은데요
그리고 미친것들은 블랙리스트 걸어서 모든 택배사에서 해당집은 택배거부하는게 좋다고봄
진짜 사람같지 않은 놈들은 사람 대우해주면 안됩니다
어떻게든 응징해서 다시는 개짓거리 못하게 해야죠
힘내시고 이런일로 아버님 건강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사람 상대하는 일하면 알게되겠지만
한국인들 엄청 지보다 낮아보이는 사람안테는 상놈 취급하고
쌔보이는 사람안테는 빌빌거립니다
한국사람 상대하는일이 여간 버거운게 아닙니다
뉴스에도 종종 나오자나요?
서비직 종사자안테 막대하는거~ 그거 소수가 아닙니다 반은 넘을걸요
사람 상대하는 일하게 되면 어쩔수 없이 격게 되는 거라 말입니다.
그래서 여기서 질문하나 할게요.
다른 글에서 문제가 되어 여기까지 온것 이라고 말한거 같은데
어떤 문제인지 자세히 얘기해줄래요?
권력자 부조리나 갑질은 너도나도 욕하고 촛불 들지만 정작 자신의 주변이나 본인이 행하는 갑질은 당연하거나 가볍게 생각하는게 문제라 생각합니다. 남 욕하는 것도 좋지만 자신을 되돌아 보는 성찰의 시간도 필요합니다.
인터넷이나 매스컴 보면 저렇게 정의로운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데 왜 주변을 보면 그러지 못할까 의문입니다.
그런 개새끼들도 권력자 욕할까 라는 생각이
잘못한일이 없는데 왜 그렇게 피해자로 계십니까 ㅜ
솔까 택배로 클레임 걸게 뭐가 있는지... 정말이지 꼬인 사람들 많네요.
부디 힘내시고, 꼭 해결하셔서 즐겁게 일하시길 바랍니다.
보신다면 꼭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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