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역 지나서 계단으로 올라가려다가
애가 열도 넘 많이 나고 힘들어해서
13살 짜리 남자애를 어부바해서 갈 수도 없고-_-
엘리베이터를 타러 갔거든요.
근데 세상에............
멀쩡한 젊은 남녀커플. 외국인 아주머니. 젊은 새댁.
노약자용 엘베 타는 사람이 생각보다 아주 많았습니다.
진짜 깜놀. 평소 지하철을 잘 안타서 몰랐거든요.
나중에 전동휠체어 타신 분이 타러오시는데
뭔가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ㅜㅜ
뻘글은 마무리를 어케 해야하나요 ㅎㅎ
나하나 편하고자..흠..
근데 또 그 와중에 예전 뉴욕에 갔을때 엘베에서 노숙자들이 소변본다는 얘기듣고 그 찌린내를 맡은 후로는 울 엘베가 깨끗한 게 자랑스러웠습니다 ㅎㅎㅎ 뭔 소린지;;
근데 지하철 입구를 못찾아서 어쩔 수 없이 이용했던 기억입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