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어디서 부터 얘기해야할지 모르겠네요...
8월 17일 금요일 새벽부터 있었던 일인데요.. 제 친구얘기예요...
어디다 딱히 물어볼곳이 없어서 .....여기계신분들께 여쭤볼라구요...
일단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제 친구가 사귀던 남자친구한테 폭행을 당했어요.
단순 폭행히 아닌. 약 7시간에 걸쳐서 생명에 위협을 느낄정도로 맞았거든요.
사건의 발단은 친구랑 제가 술한잔하고 있었는데 이 남자한테 연락오는걸 못받았나봐요.
그때부터 문자로 남자랑 있냐는둥 어쨌냐는둥 이런소리를 하더니 집으로 당장 오라그랬나봐요.
친구는 일단 남자가 화가 많이 났으니까 남자집으로 갔는데 들어가자마자 친구옷을 다 찢어비
리고 폭행을 시작한거예요. 남자는 부모님이랑 떨어져서 혼자살구있었구요.
남자가 식칼로 위협을 하다가 배에 찔렀는데 들어가지 않자. 허벅지를 찔러서 중상을 입히고(친구
가 치마를 입고 있었구요...)손가락도 칼에 찔려 뼈마디가 보일정도로 찢어졌어요. 피가 너무 많이 나오
는데도 병원에 데려갈생각을 안하고 더 심하게 칼로 찌른 부위를 볼펜으로 찌르려고 위협하고 나중엔
주먹으로 상처부위를 계속 가격했을뿐만아니라 화장실로 데려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물을 뿌린다음 입
에 담지못할 갖은 욕을 하면서 신고하면 자기는 경찰에 아는사람도 많고 (실로 이 남자친구는 나이도 꽤
있고 집안도 부유한층에 속한다고 해요) 내가 구속되더라도 사람을 사서 너뿐만아니라 주위사람들을
쥐도새도 모르게 죽여버린다고 하고 제 친구 동생은 강간시켜버린다고 까지 했다네요.
중간중간에 술을 계속 마시며 폭행했는데 친구 머리도 다 잘라버리고 갑자기 " 벽에 한번 서봐. 소주병
으로 한번 던져서 맞춰보자. 머리가 터지나 안터지나. 재미있겠네? " 이러면서 친구를 위협하고 " 너는
여기서 죽여야 나갈수 있다" 며 친구를 눕힌다음 목을 조르고 양손에 칼을 쥔채 목에 대고 위협했다고
해요. 친구는 계속 울면서 살려달라고 제발 살려달라고 애원하구요. 그 애원하는모습에 남자는 "니가 파
리냐? 왜 애원을해?" 이러면서 계속 비꼬고 위협하고 때리고 옷을 다 찢어서 벗겨놓은상태에서 성적으
로 까지 모욕하고...그렇게 7시간을 폭행했어요.
중간에 남자가 술을 사러 편의점에 갔을때 도망가면 집으로 쫓아와서 가족들한테 위협하고 폭행할까봐
무서워서 도망은 못가고 핸드폰으로 경찰에 신고했지만 핸드폰이 터지질 않아서 신고도 못했어요.
그뒤에 저한테 한번 전화를 했었는데 제가 자고 있는중이라서 전화를 받지 못했구요...그렇게 계속 실랑
이하다가 남자가 다시 술을 사가지고 들어왔구요 그때부터 또 폭행이 시작됐다구 하구요..
친구가 저보다 3시간정도 빨리 갔는데 가고나서 연락이 계속 안되더라구요.
제가 남자친구 전화번호를 알고 있어서 전화해서 왜 그러냐고 남자들이랑 없었다고 오해하지 말라고 했
더니 너도 죽여버린다부터 시작해서 친구랑 하는말이 왜 틀리냐 친구는 남자랑 있었다고 다 말했는데
너는 왜 없었다고 그러냐 누구말이 진짜냐 둘다 죽여버린다 계속 이렇게 욕하고 화내고 난리였구요.
그러다 나중엔 제 전화도 받지 않더라구요. 저랑 통화를 하면서도 계속 제 친구를 때리고 있었던거예
요. ...
친구가 어떻게 도망쳤냐면.... 남자가 계속 술을 마시다가 결국엔 뻗어버렸데요. 그틈에 남자 윗도리만
입고 경비실에 내려와서 신고했다고 하네요... 신고할당시에도 얼마나 많이 맞아서 정신이 없는지 자기
이름도 기억못하고 남자이름도 기억못하고.... 경찰이 왔는데도 보복당할까봐 무서워서 모르는사람한테
맞았다고 하고 일단 응급실에 가서 치료를 받는데 경찰이 의아하게 생각해서 계속 추궁하고 가족들도
달려와서 애 상태를 보고 사태가 심각해서 친구를 설득해서 결국 경찰한테 남자친구한테 폭행당했다고
말했구요.. 친구 진술을 받고 남자는 집에서 자고있는상태에서 바로 긴급체포되서 지금 경찰서에 구속
되서 있다고 하네요.
오늘 제 친구상태를 보니까...정말 할말이 없네요... 머리는 다 잘려져있고.. 온몸엔 멍투성이에 허벅지
엔 칼에 찔린 상처. 팔엔 칼에 긁힌자국. 귀속까지 피멍이 들었고 얼굴은 퉁퉁부어있고.....사람이 아니
예요... 제 친구 키도 조그맣고 몸무게도 43키로 밖에 안나가요...체구도 작고 약한여자를 때릴때가 어딨
다고.....이렇게 정말 죽도록 때렸는지...정말 인간이 할짓인지....너무 어이없고 황당해서 웃음밖에 안나
와요...
처음 실려간 병원이 바로 그 남자 옆이라 무서워서 집근처 병원으로 몰래 옮겼는데 남자쪽 부모님들이
찾아와서 대뜸 한단말이 보상해주겠다는 말이네요.
천만원 줄테니까 합의 보자구... 괜찮냐고 일단 몸먼저 추스리라고 해야하는게 사람 아닌가요?
그렇게 돈이 중요한가요?
자기 아들 빼내기에만 급급하고 밤낮할꺼없이 찾아와서 합의보자구 했다네요.
제 친구가 지금 부모님도 사정상 옆에 안계시구 여동생밖에 없는데...그래서 이사람들이 무시하는건
지..... 어제도 계속 찾아와서 합의보자고 하는바람에 일단 이모네집으로 도망갔다고 하네요..
전 친구전화받고 새벽에 이모네로 찾아가서 다시 병원으로 데려왔구요... 아파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머리는 다 짤리고 온몸이 멍투성인데 치료도 제대로 못받고 잘못한것도 없는데 계속 피해다녀야만 하는
게 너무 웃기네요...
남자쪽 부모님이 하는말이 어차피 구속되바야 1년밖에 살지 않는다면서. 합의하자고. 이렇게 나온다구
하네요. 배나 머리에 가격하지 않아서 살인미수도 적용되지 않을뿐더러 단순 상해로만 보여지고 있는거
같구요... 경찰쪽에 손을 썼는지 경찰에선 아직도 조사를 나오지 않았다고 하네요.
이런경우에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흰 지금 너무 황당하고 화가나서 어떻게 해서든지 그 남자 꼭 벌받게 하고 싶거든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감당할 자신 있구요.
저도 그 남자한테 협박당한것도 있고. 그사람이 나온다고해서 정신차려서 새사람이 된다는 보장도 없고
돌변해서 제 친구나 가족이나 저한테 보복할지도 모르구요....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희는 일단 여성폭력단체나 경찰청에 민원제기하고 진정서같은거
넣을까 생각중이거든요. 아시는분있으면 제 메일로 보내주세요....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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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드립니다..
네티즌 청원에 서명부탁드립니다..
너무 절실해요..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 말 한마디 한마디에 희망이 되고 위로가 되요...
저희도 진정서를 비롯해 경찰에 제출할수있는 서류는 다 제출할꺼구요...
서명한번만 부탁드려요...
http://agoraplaza.media.daum.net/petition/petition.do?actoin=view&no=30712&kind=petition&cateNo=244&boardNo=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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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열받아서..... 퍼 왔습니다.
게시판 성격이 맞지 않다면 자삭하겠습니다.
그리고 정신이 있는 여자라면 절대 저런 넘 그냥 용서하면 안됩니다.
만약 내동생한테 그러면 그놈과 그 부모들 가만 안두지 ~~ 아 ~~덥내 ~~휴!!
한사람 말만듣고 판단하면 절대 안돼죠 ~
어떤 이유에서건 폭행하고 상해를 입힌다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일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이죠.
여성부가 알아서 다 해줄껀데...
우리가 모르는 무엇이 분명히 있다.
또한 여자의 행실이 어떠했을지도 의문이 간다.
뭘 걱정하세요 그냥 신고하세요 보복 못합니다
보복은 살인과 같이 법에서는 간주합니다
요즘 형사들이 껀수가 없답니다 걸리면 그거 바로 빵잽이 됩니다
집도 잘산다니 뭐 합의금 짭짤하게 받겠네요(이건 알아서 하시고)
어디라고 요즘 세상 폭력씁니까?
요즘엔 그래서 건달들도 발 붙힐곳이 없어져갑니다 폭력 쓰면서 잘먹고 사는 세상은 이제 거의 막빠지에 와있습니다
이런세상인데 무슨 그런일로 걱정을 하는지......
걍 신고하세요 그럼 오토메틱으로 일 해결될겁니다
일곱시간 감금 폭행하고 칼까지 들었는데
원인 제공을 어떤식으로 했던 간에 감금폭행했으면 중죄지..그런 논리로라면 넌 마누라 바람피다 걸리면 다 배가르고 처가집에 순대 널어놓겠다..그래도 마누라가 원인제공했으니까 한사람말만 들어보곤 모르는 거냐?
법이라는 테두리를 벗어나면 그 원인에 상당한 이유가 있었다고 해도 정상이 참작되는 거지 범법이 되지 않는게 아니란다.
어서 되도 않는 형평성 주장하고 ㅈㄹ이니?
찔렀떤 안찔렀떤 간에 칼을 들면 일단은 이사람을 살해하겟다는 의사표시로 인정이 되어서 뺴도박도 못하죠..그러나 찔렀쓸경우엔 살해미수죄가 추가돼어 이경우엔
1 년이 아닌 최소 3년에 강금 폭행 협박 성적모욕 수치심..등등 여러갖 항목이 조합돼어 아무리 못해도 징역 5년~~에서 7년까지 받을수 있습니다..
판사의 재량인데 ..판사마다 다르기때문에 심할경우엔 사형까지도 받을수 있습니다.
합의를 본다는집에서 지금 무마할려고 돈천만원에 1년 말하느데여.
미~~~친~~~~거~~~~쬬..대가리.가 없는거죠 뇌도없는거죠 완전 미친거죠
잡아쳐넣어요 무조건 변호사 안사도 돼요 그쪾에서 변호사사도요 합의 절대로 보지마세요 합의요 집어치워라고 해주세요...이런넘은 교도소에서 뒤지도록 두드려 마쟈봐야돼요
진실이라면 일이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합의해줄 필요 없습니다
감금, 폭행, 살인미수로 감빵 다녀오면~
감빵에서 여자역할 5년만 하다나오면 정신차릴겁니다
세상에 돈 몇억없어서 굶어죽지 않습니다
절대 합의해 주지말고 여성부, 여성인권위원회. 청와대로 민원넣어서 확실히
사회에서 매장시켜야 합니다~
또 다른 방법은 인터넷에 초상권심해에도 불구하고 사진 올려버리죠~
법은 지키려는 의지가 있는 자에게만 법이지요.
보복이 두려워 이도저도 못한다면, 난들 어찌 하겠소?
널리고 널린 것이 법률사무소와 경찰서와 지검인데, 여기와서 뭘 어찌하란 말인가?
폭행도 마약과 같습니다.
한번 맛들이면 어지간히 고치기 힘들죠.
깜빵에서 썩고 와야 되요.
들어가면 강간범 이나 여성 폭행범은
어찌 되는지 아시져^^
들어 가서 맨날 똥꼬 따이고 와야
다시는 그러지 않을겁니다^^
사귈떄는 오해할만한 행동안하는게 제일 좋아요.
남자가 폭행에 대해서는 100%잘못이지만 그래도 그친구분이 잘못을 했기에 또라이가 열받은거니...
퍼온 글이라 리플 달아봤자 글쓴이가 볼수 있을래나?
보복범죄는 형을 더 가중하니...걱정마시길...
예전에 이런경우가있었죠
직빵입니다
남자는 정신치료가 병행 되어야 겠네요.
5년을 살고 나온들 달라질게 있겠습니까.
다시 나와 여자 협박할텐데..정신이 바껴야죠.
나을듯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