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존 본지오비(Jon Bongiovi)가 원래 이름인데 밴드 명을 쉽게 Bon Jovi로 바꾸었습니다. 이 재능 많은 청년은 이미 75년에 밴드를 조직했고 현재 키보드 [데이비드 브라이언]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첫 멤버가 되는데요. 이때 브라이언인 이미 음대 명문 [줄리어드]를 들어간 범생이었죠. 사실 어찌보면 날라리 본 조비가 범생이이자 뛰어난 피아니스트가 될 거라 생각된 브라이언을 꼬득인 꼴. 브라이언 부모님은 처음엔 고깝게 봤답니다.
2. 운명을 바꾼 기타리스트 체인지: 사실 본조비의 원 기타리스트는 오랜 친구였던 [데이브 스네이크 사보] 였습니다. 하지만 그때 음반사에서 너무 어리다는 이유와 사실 본인도 본 조비에 비해 자신의 실력이 뒤쳐진다 느낀 [데이브 스네이크 사보]는 한 발 물러서고 본 조비와 전설을 써내려간 [리치 샘보라]가 조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데이브 스네이크 사보]는 나중에 본 조비와 본 조비 아버지의 도움으로 [스키드로]의 리더가 되죠.
3. Runaway
첫 앨범 [도망가]가 1984년 드디어 나오게 됩니다. 어찌해보기 힘든 민망한 자켓과 함께 등장한 이 앨범은 꽤 성공을 거두고 라디오에서 히트를 합니다. 문법이 틀린 곡 [She don't know me]도 히트를 하는데 이건 누군가에게 받은 곡이라 자신들의 히트곡이 엄청 많아진 3집 이후 절대 안부르더군요.
4. 숨고르기 2집
[화씨 7800도]라는 제목의 2집은 본 조비에게 가장 흑역사 입니다. 전작보다는 조금 더 나은 순위를 보였지만 확 올라갈 거라 믿었던 사람들은 실망을 하게 되었죠. 뭐 서서히 이름이 알려지며 대형 밴드 [스콜피온스], [키스]등의 오프닝을 하기도 합니다.
5. 드디어 금손을 만나서....
밴드는 새로운 프로듀서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금손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데스몬드 차일드] 70년대 말~ 80년대초 이 양반은 [키스], [쉐어], [보니 타일러]등을 스타로 만든 작곡가이자 편곡가이자 프로듀서였죠. 그리고 이제 본 조비를 만나 세상을 놀래킵니다.
6. 빌보드 점령의 신화
커버는 생소하지만 익숙한 타이틀 [젖으면 미끄러워](응?? 뭐가???) ㅋㅋ 일단 이 요상스런 커버가 문제가 되어 그냥 대충 만든듯한 커버로 바뀝니다. 타이틀도 거시기한데 말이죠.... 그리고 일을 냅니다. [넌 사랑에 나쁜이름을 줬어]란 곡은 사실 데스먼드가 보니 타일러에게 줬던 곡이었습니다. 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고 이것을 다시 본 조비와 리치 샘보라와 함께 작곡을 하여 첫 싱글로 나왔고 1위. 싱글 1위를 찍어버립니다.
세상에 평생 하기도 힘들다는 싱글 1위를 이들은 [기도하는 삶]이란 곡에서 Tommy와 Gina를 등장시켜 이야기를 전개하며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또 이뤄내게 됩니다. 미친거죠.
저 곡들 외에도 [Wanted Dead or Alive]는 그저 소소하게 7위를 찍습니다.....
이 앨범 기록을 보시면 7개국에서 차트 1위였고 미국에서 8주 1위를 함과 동시에 87년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기록 됩니다. 1200만장을 팔아치우게 됩니다......
이제 이들은 세계 최고의 반열에 올랐죠. 3집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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