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1906467
11. 첫 베스트
밴드는 화려했던 5집투어를 마치고 (37개국, 177개의 공연, 2백 50만명 동원~~) 잠시 쉬려고 했으나... 이 돈에 혈안이 된 음반사에서는 언넝 베스트라도 내라고 합니다. 신곡을 꼭 포함시켜서 말이죠. 고민하던 밴드는 신곡 2개를 포함한 베스트를 냅니다. 그리고 그 신곡이 또 히트를 합니다.
[언제나]란 곡은 본 조비의 첫 OST 곡이 될뻔했습니다. 옛날에 영화 "Romeo Is Bleeding"(게리 올드만)에 실릴뻔 했고 실제 [Always]의 첫 소절이 This Romeo is bleeding 이죠... 근데 시나리오는 괜찮더니 영화가 이상하다며 본 조비는 거절했고 이 곡은 묻혀버립니다.
그러던 중.....
친구: 이 곡은 뭐여?
존 본 조비: 아... 그거 뭐 그냥 그래서 버릴려고
친구: 함 들어보자..... 님 장난하심?? 이거 대박이여.... 좋은데 왜?
존 본 조비: 아 그래?
그리고 새로운 편곡과 리치 샘보라의 코러스, 기타를 가미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결과는 빌보드 싱글 4위를 기록합니다. 심지어 6개월간 빌보드에 머무른 싱글이 되었고 영국에서는 94년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기록 됩니다.
그리고 이 앨범은 완전체로 발매한 마지막 앨범이 됩니다.....
12. Good-bye My Friend
80년대 초부터 95년까지 10여년을 함께했던 베이스 [알렉 존 서치]는 팀을 탈퇴하게 됩니다. 큰 잡음은 없었지만 존의 지적질에 자존심 상했다는 뉘앙스를 풍겼죠. 하지만 그래도 잘 지냈는지 이후 2018년 [명예의 전당] 헌액당시 초대가 됩니다.
그리고 정식 멤버를 받지 않고 [휴 맥도널드]를 세션으로 기용해서 향후 약 20년간 그 자리를 공석으로 만듭니다.
13. 오늘날....
6집 [요새 또는 오늘날]이 발매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때부터는 LA 사운드가 폭망하고 메탈이 붕괴하고 그런지가 세상을 지배하던 시기라 상당히 혼란 스러웠죠. 하지만 밴드는 이 앨범의 발라드 [이건 사랑노래가 아녀]를 그래도 20위권까지 올려 놓았습니다. 미국에서 약간 주춤했지만 아일랜드, 독일, 호주, 일본등 다른 국가에서는 1위를 했고 영국에서는 역시나 앨범차트 1위를 거머쥡니다. 그리고 대박 라이브로 [웸블리 라이브]를 선보입니다. 이때 한국도 왔었어요. 아마추어같던 투어회사 덕분에 열폭한 본 조비는 앵콜도 없이 끝내버렸습니다...... ㅜㅜ
14. 외도
그리고 96년부터 본 조비는 2년간 잠정 휴업에 들어갑니다.
평소 다른 분야에도 관심이 많던 존은 이때부터 연기에 관심을 보입니다. 꽤나 진지하게 접근했던 그는 작은 역할부터 큰 역할까지 임하면서 정말 신인의 자세로 임했다고 다들 그러더군요.
가장 우리에게 그나마 친숙한게 요 두 작품.... U-571에서는 사실 순삭된 캐릭이었죠.
이 외에도 TV에서는 [응응 그리고 도시]에도 출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솔로 앨범 [목적이 아무대나]라는 앨범을 발매합니다. 이 2집은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데 사실 상당히 말이 많았습니다. 드디어 본 조비도 변했다. 1집때는 롹필이 충만했다면 이 앨범은 정말 본 조비 답지 않은 사운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액팅에 관심을 가졌던 그는 뮤비에 [드미 무어], [케빈 베이컨], [우피 골드버그]등을 등장시키며 열정을 보였죠.
원곡의 뮤비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발라드 중 하나 입니다.
요건 데모 버전입니다. 가사도 조금 다르고 곡 어레인지가 많이 다르죠? 날것의 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높더라고요. 아무래도 라이브에서 힘들것 같아서 이후 조금 조정한 듯 합니다. 이 곡도 그냥 듣기에 좋은 곡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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