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스때도 중국에 살고 있어서 그 때와 지금을 비교하자면 중국 사스때는 SNS도 없던 시절이라 흘러흘러 듣는 소문으로 옆 도시에서 몇명이 죽었네 우리 도시 어느 병원에서 사람이 죽었네 하는 유언비어 같지 않은 유언비어로 공포가 배가 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도 중국 정부에서 확실하게 진상을 알려주지는 않았었죠.
지금 우한 폐렴 사태는 내가 느끼는 사스 때와는 공포가 10배는 더 된다고 생각을 해요 발달된 SNS로 인해서 실시간으로 상황이 올라오니까요. 인민일보나 CCTV같은곳에서 알려주지 않는것을 개인 SNS나 DOUYIN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알수 있고 그게 더 정확하다고 사람들이 믿는거 같아요.
일단 상황은 전 중국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1선도시부터 3선 4선 도시 할것 없이 확진자가 발생했고 학교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1대1로 전화해서 상황 파악을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 정부도 사람들 많이 모이는 극장이라던지 유명 관광지는 영업 금지 시킨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스때도 이러지는 않았습니다
별거 아니라고 얘기하시는분들도 있으신것 같은데 그건 중국어를 잘 못하든지 아님 중국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 얘기 같아요. 중국 사람들도 패닉 그 자체 입니다. 중국 친구들도 내게 연락와서 집밖에 나오지 말라고 당부하고 마스크 있는지 물어보고 있어요
여튼 한국정부도 중국에서 넘어오는 모든 사람들 아주 철저하게 검역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
전파 속도가 사스때보다 더 빠른것 같아요.
정말 큰일이네요 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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