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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안방룸메가 술떡돼서 2시반에 귀가하시고
원래 싸워서 냉전중이었는데..
들어오면서 끌어안고 부비부비..
옷 벗겨달라. 재워달라.
니 없으면 못산다.
그래놓고 ㅇㅏ침에 술 깨고부터는 개정색ㅡㅡ
회사도 째고...
오후에 혼자 일어나서 해주는 밥도 안먹고
까칠한 척..
혼자 묵언수행..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듯..
어제밤에 애교부린거 기억 못하는듯..
취중진담 맞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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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벗겨 달라고는 하는데 팬티는 손 못대게 합니다 흑.
저 아침에 술이안깨서 ㅠ
걍 원래대로 쌩까고 사는걸로 ㅎㄹ
뭐라그러시면
아침에 국대접에 소주 담으라 했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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