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많은 수퍼밴드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고 지금도 좋아하고 또 한국에서 인기도 특히나 많았던 밴드. 그리고 얼마전 가슴아픈 일을 겪었던 밴드 미스터 빅 형님들 이야기 입니다.
1. 멤버들 소개
에릭 마틴: 솔로 싱어송 라이터로 이미 데뷔전 3장의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죠. 놀라운 것은 백인임에도 흑인풍 소울을 가지고 있고 매력적인 허스키로 특히 일본에서 인기가 무지 많습니다.
빌리 시언: 롹계에 최강 괴물 베이시스트 중 한 명입니다. 기타 솔로나 테크닉에 절대 뒤지지 않는 테크닉을 보여주며 무대를 장악하는 괴물님이시고 롹, 재즈, 헤비메탈을 넘나 드는 연주자. 이미 [데이빗 리 로쓰]등과의 작업으로 결성전 부터 인기남 이었습니다.
폴 길버트: 신이내린 손꾸락. 기타를 연주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신체조건은 없다.... 라는 또 다른 괴물입니다. 일단 불가능한 테크닉은 전혀 없다!는 기타리스트이고 [레이서 엑스]를 통해 이미 세상에 존재감을 확고히 박아논 상태였죠.
팻 토피: 또 다른 수퍼 기타리스트 [임펠리테리]의 명반에서 든든히 뒤를 받쳐주시던 형. [테드 뉴전트] 등 다양한 스타들의 세션으로 유명했던 형님.
2. 수퍼밴드의 탄생
[마이크 바니]라는 테크니션들 관리하던 사장님이 계십니다. [잉베이 말름스틴], [토니 매칼파인], [폴 길버트]..... 수 많은 기타리스트들을 데뷔 시켰죠. 빌리 형님이 잠시 쉬고 계실때 나머지 멤버들을 규합해 새로운 밴드 조직에 대한 불씨를 당기게 됩니다. 이미 이들의 존재를 알아버린 아틀란틱 레코드는 바로 계약을 하게 되고 1집을 발매하죠. 그리고 일본에서 큰 성공을 거둡니다.
3. 초 대박과 엄청난 포포먼쓰~~~~
문제작은 90년대에 탄생합니다. 1집에서 강렬한 하드록 사운드에 테크닉을 입혔다면 2집은 정말 멜로디가 훌륭한 곡들과 엄청난 테크닉들이 조화롭게 이뤄진 앨범을 만들게 됩니다. 2집 [Lean into It]은 발매 되면서 앨범차트 15위를 기록했고 무엇보다 [그대와 함께]가 빌보드 싱글 1위를 기록하는 대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사실 이 No. 1 히트 곡은 에릭 마틴이 10대때 써 놓은 곡이었고 거의 매몰된 곡 이었습니다. 폴 길버트가 이 곡을 듣고 멜로디와 어쿠스틱 기타를 덧 붙여 앨범에 실리게 되었고 이들 최고의 히트곡이 됩니다. 그리고 [익스트림]의 [말보다]와 쌍벽을 이루며 대표 어쿠스틱 롹 발라드가 되죠.
이 외에도 태핑으로 시작되는 달콤한 발라드 곡 [Green-Tinted Sixties Mind], [Just Take My Heart]등이 큰 인기를 끌었죠. 하지만 논란은 다른 곳에서 일어납니다.
바로 미스터 빅의 곡 [Daddy, Brother, Lover... Little Boy]란 곡에서 폴 길버트와 빌리 시언이 드릴 피킹을 선 보인 것이죠.
그런데 비슷한 시기에 미국 하드록의 전설이자 80년대 이후 기타리스트들의 영웅 [에디 밴 헤일런] 형도 드릴을 들고와 포포먼쓰를 하셨죠. 그러면서 누가 원조냐를 다투는 상황이 연출이 되었는데 사실 둘이 사용법이 다릅니다. 말 그대로 폴은 드릴에 피크를 끼워 돌리면서 피킹을 했고 에디 형은 드릴 을 이용해 다른 사운드를 만들어 낸 것이라서 피킹의 원조는 폴 길버트 입니다.
이렇게 논란과 함께 최고의 앨범으로 90년대를 시작했죠.
문제의 드릴 피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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