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룰로 싸우기로 약속했는데 상대방이 발도 쓴다.
비겁하다며 항의 하는데, 사실 복싱룰로 페어플레이하기로 했지만 알고보니 발을 써도 반칙은 아니란다.
상대방은 주먹,발 모두 쓰는데 나는 원칙을 고수하며, 주먹만 고수해야하하나.. 지면 나락으로 떨어질지도 모르는 중요한 시합인데..
요즘 민주진영에서 비례정당을 만드니마니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 답답하고 심난하네요. 생존이 걸린 싸움에선 일단 이겨야되는거 아닌가요? 불법만 아니라면 쓸 수 있는건 다 써봐야죠.
일종의 편법으로 인해 받게 될지도 모를 국민의 비난이 중요한지, 권력을 빼앗겨 앞으로 받게 될 국민의 고통이 중요한지... 생각 좀 해봤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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