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데도 못가고 있는 아이들..
그나마 마당 있는집이지만 8살, 11살 아이들이 느낄 갑갑함.
남편과 상의해 여수 경도로 낚시 다녀 왔습니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바다엔 생명체 미확인인줄 알면서도 지렁이 사서 낚시대에 꽤어 아이들에게 건네줍니다.
고기는 못잡아도(지금 고기 안잡히는 시기임) 그냥 바다보고 낚시대 드리우면서 아이들은 좋아라합니다.
돌아오는길에 여수막걸리 사와서 우리부부는 한잔하고 아이들은 고기 먹고.. 시끄러운 현 상황을 아이들의 얼굴 보며 잊어봅니다.
이겨내자 대한민국
힘내자 우리국민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