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교가 반려견 물림 사고에 대해 공식입장을 내고 "개인사로 인해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민교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반려견이 이웃집 할머니를 물어 중상을 입힌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울타리 안에 있다 나간 터라 입마개와 목줄도 없는 상태였기에 아내는 빨리 개들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앞섰다"며 "그 사이에 개들이 밭에 계신 할머니를 물게 됐고, 있어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민교는 사고 발생 후 아내가 할머니를 모시고 응급실로 이동했고, 자신 또한 촬영을 마친 후 응급실을 찾아 할머니의 가족들을 만났다고 전했다.
그는 "너무 죄송한 와중에 평소에도 저희 부부를 아껴주셨던 할머니 가족분들께서 오히려 저희를 염려해주셨고 더욱 죄송했다"며 "할머니께서는 현재 병원에서 상처들에 대한 입원 치료를 진행중이시며 그럼에도 견주로서 저의 책임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민교는 재발 방지를 위해 "사고를 일으킨 개들에 대해서는 향후 교육이나 위탁, 그 이상 필요한 조치에 대해 전문가와 상의하고 있는 중"이라고 알렸다.
또 "할머니의 치료가 모두 완료될 때까지도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하겠다"며 "앞으로는 견주로서 더욱 철저한 반려견 교육과 관리를 통해 위와 같은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YTN은 지난 9일 한 연예인이 소유한 대형견 두 마리가 집 근처에서 나물을 캐던 80대 노인을 무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해당 연예인이 김민교로 밝혀지면서 그를 향한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다음은 김민교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김민교입니다. 저의 개인사로 인해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지난 4일, 제 반려견들이 이웃집 할머니께 피해를 입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제가 촬영 나간 사이 개집 울타리 안에 있던 반려견들은 고라니를 보고 담장을 뛰어넘어 나갔습니다. 울타리 안에 있다 나간 터라 입마개와 목줄도 없는 상태였기에 아내는 빨리 개들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앞섰습니다. 그 사이에 개들이 밭에 계신 할머니를 물게 되었고, 있어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하게 됐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내가 바로 할머니를 모시고 응급실에 동행했고, 이후 촬영이 끝난 후 소식을 들은 저도 바로 응급실로 찾아가 가족분들을 뵈었습니다.
너무 죄송한 와중에, 평소에도 저희 부부를 아껴주셨던 할머니 가족분들께서 오히려 저희를 염려해 주셨고, 더욱 죄송했습니다. 할머니께서는 현재 병원에서 상처들에 대한 입원 치료를 진행 중이시며 그럼에도 견주로서 저의 책임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고를 일으킨 개들에 대해서는 향후 교육이나 위탁, 그 이상 필요한 조치에 대해 전문가와 상의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 할머니의 치료가 모두 완료될 때까지도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하겠습니다. 앞으로는 견주로서 더욱 철저한 반려견 교육과 관리를 통해 위와 같은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다시금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죄송합니다. 더 빨리 입장을 전하지 못한 점도 죄송합니다.
http://img.hankooki.com/daily/2018/11/img-view-v3.png") 1px 0px no-repeat rgb(255, 255, 255); overflow: hidden; font-size: 0px; width: 21px; height: 21px; margin-right: 5px; float: left; color: rgb(136, 136, 136); font-family: "맑은 고딕", "Malgun Gothic", Dotum, AppleGothic, sans-serif;">기자김현아 기자 kha@hankooki.com
교육,위탁이 아니라..ㅉㅉ
마을 청년회나 노인회관 갖다 주고
소주,막걸리값 주면 알아서 동네잔치 잘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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