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셋에 맞벌이입니다
신랑이 금,토 휴무날 1박2일 낚시을 갔습니다
월,화,목 술을 먹고 들어왔습니다
낚시을갈꺼면 그전에 술자리을 조정하던지 미안해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물으니
회사사람들하고 업무상 먹는건데 돈벌어오지말라는거냐
왜 미안해야하는거냐 되려 큰소리입니다
영업사원들은 매일술먹으니 그직업은 없어져야되겠네 그럽니다.
제가 이상한건지 신랑이 이상한건지 의견을 듣고싶어요
술을 먹지말란것도 아니고 오롯이 육아와 집안일을하는 저에게
미안해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사람들한테 물어보라더니 맘카페는 그런생각들 갖고있다고 보배드림에 물어보랍니다
"맞벌이지만 외벌이"라는 말에 주목할 필요가...
맞벌이라는게 수입 자체가 남자랑 비슷한 수준까진 아니여도 나가서 일하는만큼
가정에 보탬이 된다면 맞벌이겠지만 그냥 알바 수준에 일이라면... 조금은 생각해봐야
될 문제같네요. 아이들 나이도 판단에 도움이 될거 같구요.
그리고 신랑답답님 월급 받는거 본인이 전부 사용한다고 신경쓰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아들한테 시키고
2.애들 목욕및머리말리기
-목욕은 애들이 도와서하고 머리는 제가 말리고
3.아들이발
-본인만하고와서 아들 혼자 미용실갔다오라하고
4.화장실 일주일에한번청소하기
-2주전에 한번
5.청소기돌리고 닦기
-자기앉은 거실쪽만 돌림
6.일주일에한번 계단닦기
-한번도 한적없음
7.아이들행사참여
8.본인일은 본인이 알아서할것
시키면 쉬고있는데 시킨다고 뭐라하길래 할수있는것만 줬죠
신랑6시출근이지만 저도 6시에 일어나서 애들 밥차립니다
다음달부터 집대출150내고 주유하면 똑같으니 번거롭게 이체안한다 했습니다.
싸우기만하면 내돈이라면서 통장뺏고 카드가져가고 돈줄을 끊어놓으니 불안하더이다.
그렇게 몽땅가져가면 애들밥은 뭔돈으로 먹이나요. 아!양육비주기싫어서 애들도 키우신다고 하셨었네요~키운다면서 할머니할아버지누나한테 맡기신다고~양육비는 아내에게 주는돈이 아닙니다. 애들은 이슬만먹고 크나요~
분리수거 4학년 아들 시킵니다. 분리수거는 되어있고 4층에서 엘베타고 내리 20미터 걸어가면 되니까요.
계단청소 하고 있습니다.
매번 싸울때마다 이혼 하자는 신랑답답님. 그럼 집니가라고 하니 나가겠다고 통장챙겨서 나가야하는거 아닌가요? 길바닥에서 자라고요? 용돈 신랑답답님하고 저랑 똑같은데요. 전 무슨 돈으로 집나가서 살죠?
집안 돈관리는 신랑답답님이 해오다가 매달 적자 나길래 남편이 관리 하겠다고하니 통장 가위로 자라서 주며 관리 잘해봐라 하네요. 그런데 남편이 통장관리 한 후로 기적적으로 매달 적자가 안나고 있네요.
그리고 제가 돈관리할때는 월급만 들어오는데
신랑님이 돈관리할때는 뭔 현금이 자꾸 입금되니
당연히 모아지는거 아닌가요? 신랑님이 돈관리할때 돈이 더 들어오니 좋네요
이번에 정부에서 준돈으로 외식 한번 하자하니 다썼다고 남편 돈 내놓으라고 하더군요. 남편 월급쟁이인데 뭔돈을 자꾸 만들어 오라는건지. 이해할수 없네요. 회식하고 대리비 누가 쥐어주면 대리비 남지기도 지갑에서 빼가는 신랑답답님.
님은 밖에서 소고기도 잘드시고 남들이 잘사주시잖아요. 대리비는 본인이 통째로 기사님 드리지 않았나요. 술을그리드시니 정신이 없죠. 그럴꺼면 도착해서 저 부르라고했습니다. 근데 제가 가져갔대요.
양쪽말듣기전까진 기어중립입니다
남편분 등판하실때
1. 회사사람들과 3회모두였는지
2. 1박2일 낚시일때 회사사람들과인지 아님 지인이나 친구들이였는지
3. 이번주만 유독 몰렸는지
위3가지 답변 해주시면 삼촌 / 임호님들이 더 댓글 잘들어줄거에요
2. 회사 사람 입니다.
3. 네 이번주 유독 몰렸습니다. 낚시는 예정되어 있어서 신랑답답님도 알고 있었던 내용입니다. 고참 술친구 1회, 부서회식 1회, 본사 직원들 점검 나와서 1회. 저도 속쓰리고 힘드네요. 첫날 안했어야 하는데 발령지 바껴서 심심한 고참 밥한끼 하자고 해서 얻어먹은것도 있고해서 한번 샀네요. 2, 3번은 예정에 없었구요.
네 앞선 댓글에 댓글 달았습니다.
그 전주는 하루 쉬어서 화장실 청소 했고요. 그전주는 신랑답답님 집 시제라고 해서 갔다왔습니다. 낚시 갔다가 신랑답답님하고 저녁 약속 있어서 점심 전에 들어왔습니다.
대리 부르고 기다리는 시간도 있습니다.
여섯살 막내 등원 시키라고 새벽 5시 50분 ~ 6시 사이에 출근하는 남편 집안일 안한다고 하시고. 신랑답답님 회식할 때 하원 안시킨건 아니자나요.
친정은 시제겸해서 가면서 드린거고 그말듣더니
시댁찾아가서 어머니 전화안받으시고 약속도 안잡아서 그날 두번이나 시댁 들렀다왔죠
아버님 병원에계시는데 병문안도 못하는데 그돈을 굳이 어머님한테 드리자니 하는소리였죠~퇴원하시면 드려도 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저희가 작년에 시댁이랑 당신이랑 막장으로 싸웠죠
그런데도 본인은 안가면서 매일 저만보내길래 싫은티냈지만 갔다왔습니다.
저희엄마한테 결혼생활 12년동안 전화한번 한적이 있으십니까?
부모님한테 효자효녀는 각자알아서 하기로 합의한사항아닌가요
전 9개월동야 회식한번 참석했습니다
설명절에 애들 데리고 외할아버지 세배 남편하고 애들갔고, 시댁에 가자고 하니 단호하게 싫다고 하시고 좀 생각하더니 나중에 가자고 하셨네요.
9개월동안 주말부부했으니 참석을 못하신거죠. 그동안 시부모님이 애들 다 봐주셨는데. 신랑답답님이 시부모님하고 막장으로 싸우고 나서는 애들 맡길때가 사라진거죠.
병원까지 찾아오신 시어머니 미안하셨나보다~했는데 웬걸 치과치료하시라고 드린 50주시면서 제가드린 돈이 맘에 걸리셨다고~굳이 병원까지와서 주시고 가시더라구요
며느리가 애들을 안데려가니 애들얼굴을볼수가 있나~쉬는날까지 동료들만나지마시고 애들데리고 부모님 찾아뵈세요~
두분이서 오붓하게 술 한잔 하시면서 대화를 좀 !!
신랑답답님이 저녁 먹자고 해놓고 약속 깼습니다
제가 맥주 쏠깨용 ..
힘내세요 ~
안먹고도 다일하고 삽니다. 핑게에요.
어렵나요?친구한테도 해주는 말이잖아요
낚시는 쉬고싶은 휴가..
술자리 힘든거보다 차라리 즐기는편이 건강에좋음
남편의 간을위해서 우루사 챙갸주는이쁜마누라가됩시다
평일연차쓰면 아침엔 애들 준비하는거 도와야하는거 아닌가요? 저혼자 준비시키다가 침대에누워서 폰만하더니 나갈때만 잘갔다와~그럽니다. 시키는건 싫다하고 할때까지 냅두면 말하지 그랬어 그러고 환장입니다.근데 동료분이신가~신랑이 때마침 우루사을 갖고왔네요~ㅎㅎ
그러면서 엄마 말전할께~하면서 며느리 도리는 하라시네~그런 머저리가 어딪을까요~
남편이 진급해서 돈좀 더 벌어보것다고 본사 직원들오면 간이고 쓸개고 빼주면서 웃어줘야지 화내고 책에 나온소리 맞는소리만 할까요? 부서간 업무도 협조 공문써서 처리해야하나요?
그리고 술마시고 늦게 들어온거 낚시 간걸로 남편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려고 했으면 거기까지만 가세요. 과거 창피한거까지 계속 들춰서 뭐하시게요. 맘카페처럼 덮어두고 남편만 욕해줘야하는데 신랑답답님 맘처럼 쉽지 않은것 같네요.
이글은 이제 수명다했어요 그만해요. 계속하고 싶으면 앞뒤좌우 빠짐없이 누가봐도 판단할 수 있게 글을 다시 쓰세요. 본인 유리한거만 간추리지 말고요. 추천을 많이 받아야 글이 계속 많은 사람들한테 읽혀져요.
제가 말하잖아요~그렇게 간쓸개빼면서 본인힘들게 일하면서 가족위해 일한다고 하지말라고요
당신 230벌때도 살았고 지금도 삽니다.
술을 그렇게 먹음 부장정도는 해야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과거 창피한거 본인이 먼저 끄내셨어요~양가부모님 용돈얘기로요~
신랑답답님 회식이 있었는데 남편도 그날 갑자기 회식이 잡혀서, 미안한데 오늘을 나 좀 회식하면 안될까하고요. 그래서 그날은 남편이 회식을 했고 남편은 미안한 마음에 다음날 "마눌 회사사람들 점심이라도 한번 사"라고 했더니 "돈으로 갑질하지 마". 이렇게 라도 미안한 마음 풀어보려고 했는데 갑질 이라뇨? 그리고 점심값 얼마생각했냐 그돈 본인 달라하셨죠. 부서 회식이라고 해서 남편은 10만원 이면 충분할꺼라 생각했는데 50만원 달라고 하셨구요. 그래도 가진돈이 10만원 뿐이라 못드렸네요.
이런일로 지금 트러블 생긴게 몇년째인데. 이 회사 들어올때부터 일 많다 나 잘할 수 있을까 평판 안좋다 이미 알고 있던거. 하루 편하게 일하고 책임감 부족해도 적은 월급나오던곳 보다 빡세게 일하고 월급 많이 나오면 더 좋겠다고 서로 공감했지 않나요? 신랑답답님도 이회사 들어 왔을때 상당히 좋아라 했는데요. 처음 이 회사 들어와서 한달에 4일도 못쉬었네요. 그뒤로 점점 휴무도 많아지고 복지도 좋아지고 있고요. 휴무 많아지니 그 전에 몇달에 한번가던 여행도 자주가고, 비용 걱정도 다만 얼마라도 줄어들었지 싶네요. 신랑답답님 왜 처음 회사들어와서 휴무없이 일만하고 죽을듯 힘들다고 이야기 할때는 이런 문제가 없었을까요? 남편 편하게 직장 다니는거 같나요? 그리고 편하게 다니는거 같으니 마음이 불편한가요?
저도 그날 본사에서 내려와서 업무종료하고 올라가는 마지막날이였거든요~물론 미리말했었고요~제가 양보했으면 고마워~한마디면 됐는데 10명 모이는자리에 십만원으로 회식비를 쏘라니요~분위기봐가면서 장난치세요~제가 최고참도 아닌데 웬 하극상인가요~신랑님은 두분이서 9만원짜리 저녁드시잖아요~본인 본사분들은 중요하고 저희 회사는 말랑이로 보이시죠~
휴무가 많아지고 있나요?
다른사람은 연차 다 써도 본인은 못쓴다고 본인없으면 회사 안돌아간다고 하는사람이잖아요
둘째 출산휴가 3개월끝내고 덕분에 운전배워서 강제적으로 재취업했죠. 6개월간 무직이셔서 처가에도 들어갔었죠. 그때도 저에게 양해도 없었고 선택도 없었습니다.
7시출근 7시퇴근인회사 제가 다닌회사중에 젤 힘들었던 회사였고 생계때문에 어쩔수없이 다닌회사였습니다. 신랑의 무직으로요~다닐수있죠~집에 돈이없는데 누구라도 나가서 벌어야죠~
본인은 직장을 잡을때까지 기다려야한다~알바는 하면손해다~쭉~그냥 손놓고 집에 계시더라구요
왜 본인은 안되는일이 전 가능할까요
덕분에 생활력이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힘든거 알고있겠지~표현만 안한거겠지 생각했는데 셋째낳고 집안일로 싸우면서 알게 됐습니다.
이남자는 모든게 당연한거구나~막내낳을때 첫날만 병원에 오셨잖아요~조리원에 있을때까지 15일간 전화를 안하면 연락도없고 본인 피곤할것같아서 오지말랬더니 집에 회사사람들 불러놓고 양주드셨더라구요~제정신인사람이면 그걸 치웠겠죠~퇴원하고왔는데도 고대로였습니다.
전 배려였는데 배신으로 다가오더군요~
회사이직후 임신기간동안 회사적응하는데 힘들까봐 웬만한건 제가 다했죠. 그리고 집안일도 둘째까지는 오롯이 제가 했었습니다.원래하던사람이 성내니 이상하시죠~전 이해하고 배려한행동이 있습니다. 절 언제 어떤방법으로 이해하고 배려하셨는지요.
애들 어린이집때문에 친정으로 몸조리갔을때도 매일 술먹고와서 장모밥얻어먹는거 챙피해서 회사에서 저녁먹고 가까운 집에가서 자라고하니 싫다고하시고 본인이 몸조리한줄 알았습니다.
그러다가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도 되시고~장모한테 고마웠다는 소리한번 안하셨잖아요~고맙다고하면 병나십니까~제가 보기엔 당신주변사람들은 당신에게 모두 고마운사람들이던데요
무슨일이든 본인은 왜그렇게 당당하신가요
와이프보다 더 벌면 그래도 되는건가요
한결같은 그모습 변하지 마십시요
손안대고 무작정 덮는게 최선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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