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 글 패스 하실 분 맨 밑에 세줄요약 있어유~~~★
코로나백수
2월 19일부터 4월 말까지 하고(수입 0ㅠ.ㅠ)
이제 슬슬 시작하고 있는데
코로나 전으로 갈 수는 없네요;;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해야겠지요^^;
본론은 이게 아닌데 ㅎㅎㅎ
자게에도 자주 글 올렸던 단골 식당이 있는데요,
해장국집인데 우린 소고기국을 많이 먹어요 ㅎㅎ
애들이 소고기국밥을 너무나도 싸랑해서ㅎㅎ
집사람 없이 저랑 애 넷만 가기도 할 정도로 단골이거든요
매장 매니져 분이신지 주인이신지 갈 때마다 애들 이뻐해주시고
늘 음료 써비스 주시고...(갈 때마다 매번...)
코로나 백수 중에도 한두번 갔는데 더운 날씨에
직원분들이 KF80 마스크 쓰고 계시더라고요
그냥 숨쉬기도 힘든데 무거운 거 들고 바삐 다니시면 힘드실 거 같아서 집에 여유분으로 가진 일회용마스크 50매짜리 한 박스 가져다드리기로 얘기 했었거든요
(코로나 터지기 전에 미세먼지 때문에 지인이 다량 구매했던거 세박스 얻어 놓았던 거 있었거든요~ 그 땐 한박스 3천원^^;)
그러곤 몇 주 후에 들릴 때 기억하곤 가져다드렸더니.....
너무 고맙다고 하시면서...
감자만두 서비스에..... 돈가스 서비스에.....
약속 있어 먼저 간다고 맛있게 먹고 가라고 인사 주고 가시면서 우리테이블 음식값까지 계산하고 나가신 거 있죠;;;
애들 다 먹고 놀이방에 좀 놀다 나왔는데
어찌나 죄송스럽던지요^^;
전 그저 얻어놓은 거 여유분 있어서 나눠드린 거 뿐인데
나눠드린 거에 비해 너무 많은 걸 받아가지고.....^^;;
그래서 오늘~
쑥떡철 끝나기 전에 맛 좀 보여드릴까 하고
떡집 하시는 시아버님께 쑥떡 주문해서
드린거에 비해 너무 많은 나눔 해주신 단골 식당이랑
아는 지인들이랑 쑥떡 나눠먹었어요^^
식당 메니져분이 너무 좋아해주시니
잘 했다 싶더라고요^^
(덕분에 지인들에게도 인심 쓰고^^)
보배는 인증이라~ 감자만두는 찍었는데
돈가스와 계산해주신 영수증은 너무 당황해서 못 찍었어요
맘씨 좋은 식당 & 지인들과 나눠먹은 맛있는 쑥떡
★세줄 요약★
1. 공짜로 음료 많이 얻어먹은 단골 식당이 있음
2. 얻어먹은 값으로 마스크 나눠 드렸더니 더 큰 나눔 해주심
3. 그래서 또 쑥떡 나눠먹음~ 나눔은 돌고 도는거~~
ㅊㅊ
ㅊㅊ
우리 가게 오는 왔던 손님들아 .... 너희들은 모 한데 ??
항상 손님 북적한 곳인데
코로나로 영업시간 단축해서 안타까운 곳이예요^^;
“떡집 하시는 시아버님께 쑥떡 주문해서”
글쓴이분 성별이 뭐지??? 형수 있는 삼대독자 뭐 그런건가???
그래도 좋은게 좋은거라고...
.
해장님감자탕 태전점
대구 북구 칠곡중앙대로 307
태전동 409-21
멋집니다...
손님도 따를 수 밖에 없는 거 같아요
최고~~
마스크 보탬되시길 바랍니다 ㅎㅎ
상처 받을 상대방은 안중에도 없고^^;
ㅎㅎ
훈훈함 얻어갑니다~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직접 설명하기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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