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일한 알바님께서 타지에서 공부하러오신 분이시라...
생일인데 미역국도 못묵엇다 캐서...
직원보고 마트좀 부탁드리고 미역국에 쏘야볶아서 햇반으로 밥먹였네유...
국거리로 한우를 사오셧네...허허허!!!
엄지척!!
저도 20대때 자취만 9년가까이해서...
특히 제 생일 다음날이 아내생일이라...
항상 내 생일때마다 집사람 미역국 끓여서...
이젠 눈감고도 끓이네유.
비록 10여년전 자취생활이지만 몸은 기억하네유...
모쪼록 자취하랴 공부하랴 알바하랴...
대학다니랴 취업준비하랴 힘든 20대들 생일은 꼭 든든히 먹구 댕겨유...낳아주신 부모님께 안부전화도 한번 드리고...
어우 배부르니 잠깐 휴게실에서 자고 나와야겟네유
불금보내세욤!!
미처 선물을 준비못해서 밥한끼 급조했네유
2년전에 공고올리시고 왜 이용안하시냐고.
그 알바...아직 하는데유!? 라고하믄 놀라더라구요...
젤 오래한 친구는 대학 1학년때 들어와서 대학원 마치고 취업되서 나가느라 6년넘게일했는데...ㄷ ㄷ ㄷ
매장도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거라...사장도 알바도 서로 잘 만나야 하더라구요
그냥 구멍날때까지 써야쥬 ㅋ
오늘도 아름다운 밤 되소서~
전 때징이가 부럽습니다 ㅋ
알바분 생일 축하해요오!!!
울알바 불쌍해소 우째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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