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쿠폰으로 셀프주유하러 갔다가
어떤 젊은 친구가 왔다리 갔다리 주위를 서성이더군요.
주유소 직원인가? 내가 뭘 실수한게 있나 싶은게 있어 보고 있었습니다.
주유를 마치고 가려니
그 친구가 쭈뼛쭈볏 와서 쭈뼜쭈뼛 풀죽은 목소리로 불스원샷을 권하더라고요.
얼굴을 보니 할당이 있는 것 같기도, 계속 실패한거 같기도 해서
에이..그거 해봐야 얼마하겠어 하는 마음에
거절이후에 성공의 경험을 얻으라고 하나 구매해줬습니다.
상술에 당한건지 전략에 당한건지는 몰라도
하나 넣어주세요 이후에 밝아진 목소리 톤에 기분은 좋아집니다.
덤으로 워셔액도 주니 괜찮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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