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업으로 카페를 하고 있습니다.
아주머니 두 분이서 오셔서 음료 2잔 주문하시는데 주문 하시면서 말씀을 엄청 나누시더라고요..
아이스라떼 1잔
자몽에이드 2잔
주문하셨네요.
아이스 라떼 1잔 자몽 2잔 결제 도와드리겠습니다. 하는 와중에도 듣는 둥 마는 둥 하시고,
영수증 확인 부탁드립니다~ 까지 했는데 영수증 계산대에 탁! 올리시더니 대답도 없이 휙~
음료 다 제조하고 불러드렸는데
손님 왈 "저는 자몽 시킨적이 없는데 왜 자몽 2잔이에요?"
아까 손님께서 자몽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했더니
저는 여기서 레몬에이드밖에 먹은적이 없는데 왠 자몽이에요..(레몬에이드가 메뉴에 있음) 하시길래
손님이 아까 자몽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고, 옆분하고 말씀하시고 계셔서 제가 한 번 더 확인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렸는데
아무말 없이 영수증 계산대에 버리고 가셨다.
그래도 한 번더 얘기해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합니다..
분명 한 번더 말씀드리고 영수증 확인 부탁드린다고 까지 말했다 했더니,,
엄청 짜증나는 얼굴+목소리로 "자기가 잘못 들었으면 환불해줘야지 됐고, 그냥 먹을게요"
하시길래 네~ 맛있게 드세요~ 하고 보냈습니다..
이 직종에 있으면서, 이런 여성분들이 한 둘이 아닙니다..
서비스직은 사람 상대하는 일이라 그정도 유도리도 없으면 하지 말라고 하시지만..
일부 여성분들.. 싸가지부터 시작해서 예의 없는 분들 턱주가리 한 대씩 치고 싶습니다..
몇 년동안 이런 분들과 상대하나보니 자연스럽게 여혐도 생기더군요...
모든 여성분들이 아니라 여성손님 여혐이요..
후.. 남성분들 수명이 짧은건 이유가 있지 않을까유?...오늘도 스트레스 얻어갑니다....
여성차별이냐? 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이런 상황 비율로 따지면 여성, 남성 9:1 정도입니다..
통달이 되서 지금은 아무렇지 않게 넘기지만, 첨엔 어이없는거로 따지고 드니까 환장하겠더라구요..
저도 맘 같아선 주문은 무인으로 돌리고 속편하게 운영하고 싶어유ㅜㅜ
감사합니다..ㅜ
힘내세요
본 모습은 궁지에 몰리면 나오죠..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고 치가 떨린 후에야 제 머리 스스로 혐오라는 감정이 생기더군요..
카페에 이상한 몰상식한 여자들 너무 많습니다. 저는 단골카페두군데인데 달력도주시고 두곳 다 저한테 엄청 잘해주십니다.
저 과거 컴퓨터 A/S 할때 생각이 나네요
어느 김여사님이 얼굴에 출장비 싸데기 때리고 두번다시 콜들어와도 안간적 있습니다
그때가 2005년도인가 일꺼에여 아마도 그뒤 컴퓨터 서비스 업계 떠나게 된계기입니다만
결국 서비스 업종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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