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와 택시 사고로 돌아가신 어머님 이야기 보고
마음이 너무나도 안좋고 눈물이 납니다.
저희 어머니도 암투병 2년하시고 돌아가신지 벌써 11년이
되었네요. 20대 초반의 나이에 어머니 보내드리면서 한참을
마음아프게 지냈고 지금도 늘 엄마가 그립고 보고싶고 생각이납니다.
어머니가 투병 하셨을때, 병원에서 더이상 치료가 어려워 결국은 호스피스에 가셨는데 그 사이에 집에서 모셨을때가 있었어요.
한달정도인 기간동안 119불러서 응급실간게 몇번인지..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으시거나 몸에 기력이 없으셔서 쓰러지거나 하는일이 많아서 매일 조마조마하고 구급차는 부를때마다 손이 떨리고 걱정되고 마음 졸이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저희 엄마는 50대초반 나이셨는데도 독한 항암치료 등으로 많이 쇠약해지셨었어요. 응급실가실때마다 응급조치 받으시고 의식찾으시고, 경과 지켜보다가 집에 오시고. 그럴때마다 저희 온 가족들은 정말 뜬눈으로 엄마 옆 지키며 마음 아팠습니다.
이번 구급차와 택시 사건을 보면서 정말 분노가 차오르고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택시기사의 안일한 행동들 말들이 정말 너무나도 화가 납니다. 지금 너무나도 마음 아프실 구급차에 타고계셨던 환자 가족분들 생각에도 눈물에 납니다.
최근에 이렇게 화가나고 가슴이 먹먹해진적이 있었나 생각이 들 정도로 손이 떨리더 화가 납니다.
국민청원 동의하고 왔는데도 이 먹먹함이 계속 가서 ㅠㅠ
그정도로 못배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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