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곳에 글을쓴 이유는 네이* 지식인에 글을 올려도 전문가에게서 아무런 답변이 없어서 염치 불구하고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혹시 전문의나 치매관련해서 잘아시는 분들의 고견을 듣고자 글을 올립니다.
이 이야기는 저의 아버이 이야기 입니다.
뇌경색으로 인한 치매가 와서 5월부터 요양원에 모시고 있습니다.
평소 인스턴트 커피를 좋아 하셨는데 요양원에 모신후로 당뇨수치가 올라가서 지금은 잘 안드린다고
하시더라고요...
아버지 연세가 77세인데 저희가 면회를 가면 자식된 도리로서 카스타드랑 요구르트를 1개씩 드리는데
아버지를 생각하는 마음에 간식을 드리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안드리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요양원에서는 커피나 다른 간식들은 혈당 수치를 높인다며 당뇨식을 달라고 해서 당뇨식을 사드렸습니
다. 그래서 당뇨식을 하루에 한개를 드린다고 하시더리고요.
그래도 한달에 두,세번 면회를 가면 야윈 모습에 마음이 아파서 간식을 드리는데 요양원에서는 코로나
19도 그렇고 혈당 조절때문에 좀 그렇다고 간식은 자제를 해달라고 하는데...
언제까지 사실지도 모르는데 살아계실때 드시고 싶은거 드시다가 가는게 맞는지
아니면 요양원에서 주는 음식에 의지해서 생활을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아버지 상태는 면회를 가면 휠체어를 타고 오십니다.
요양보호사님 말씀으로는 보행도 하신다고 하는데 젓가락같은 종아리 근육을 보아서는 보행은 힘들걸로 보입니다.
구구절절 사연이 길었네요...
전문가님들 답변 좀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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