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 회원님들 식사는 하셨나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복도식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저희는 제일 끝에 8호 라인에 살고 있습니다.
아파트 구조상 7호나 6호 쓰레기가 저희 쪽으로 떨어질 수는 없는 구조입니다.
문제는 저희 집 위층 라인으로 자꾸 베란다 쪽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버립니다.
좀 더 자세히 표현하면 음식물 쓰레기 까지는 아니고 양파껍질, 대파 껍질, 참외껍질 등등 1층에 잔디랑 나무 등이 있어서
버리는 사람 입장에서는 거름 같은 거 준다고 생각하고 버릴 수도 있겠구나 는 생각은 들지만 아무리 껍질이라도
버린 껍질 등이 썩으면서 나는 냄새나 벌레 등 1층에 사는 사람은 무슨 잘못이며 심지어 경비 아저씨들이 그걸 줍는 걸 봤습니다.
제가 관리사무소에 건의를 여러 번 했지만 베란다로 쓰레기 버리지 말라는 안내문만 엘리베이터에 붙이고 별 다른 방법은
없다고 만들었습니다.
가끔 껍질 등이 저희 집 새시에 걸려서 저희 집 음식물 쓰레기 통에 버립니다.
밑에 다른 집에서도 짜증이 나셨는지 저희 집 포함 한층 한층 확인을 했지만 다들 아니라고만 했다고 해서 이번에 제가
창밖으로 액션 캠을 설치해서 한번 도대체 어느집에서 버리는지 잡으려고 합니다.
근데 문제는 관리사무소에서도 별다른 방법이 없다고 했는데 잡고 나서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찾아가서 정중히 말씀드리고 창밖으로 버리지 말라고 부탁을 해야 할지 아니면 무단투기로 신고를 해야 할지 답답한 마음에
보배 회원님들에 고견은 어떠신지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영상 촬영을 하던지해서요...
그래야 횽이 유리해요...
쓰레기 무단투기하는 세대 호수 확인했다.
이후 무단투기 재발시 ~~조치하겠다.
이렇게요.
저희는 엘베에 공지문 붙이고, 공지문 옆에 세입자들이 또 버리면 어딘지 찍어서 찾아낼거다. 하고 포스트잇 붙여놨었어요. 음식쓰레기 무단투기 100만원 이하 벌금이래요. 그리고 버려서 떨어지는 곳이 옆건물 현관 지붕이라 거기서 썩어서 벌레피해가 좀 있었는데, 걸리면 청소비용 방재비용 청구할거다. 하고 경고해놓으니 그 다음부터 쏙 사라졌던데요
어째서일까요;;
증거사진 모자이크 처리후
게시문에 공고 ( 청소비용 청구 내용 포함 )
조금만 지나면 해결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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