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사랑의 정의는 뭘까?'라는 생각을 해봤다.
깊게 생각해도 정확한 답을 찾지 못했다.
사전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봤더니,
'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 이라고 되어 있더라.
'몹시'라는 단어에 등골이 오싹했다..
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것까진 할 수 있어도,
그 '몹시'까진 도달하지 못할 것 같다.
그리고 사랑의 정의가 '소유'가 아닌
나보다 다른 사람을 아낀다는 개념이었다.
문득 난 그런 사랑을 해왔고,
또 그런 사랑을 할 수 있을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렇게는 못할 것 같았다.
그건 너무 위대한 일이라서.
사랑사랑~ 누가 말했나
0/2000자